미술관 된 롯데백화점…연중 최대 규모 전시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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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트위크’ 잠실·인천·본점서 전시 열어

롯데아트위크 기프트팩. 롯데쇼핑 제공 롯데아트위크 기프트팩.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이 도심 속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 23일까지 롯데아트위크를 열고 연중 최대 규모의 전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아트위크는 본점, 잠실점, 인천점을 무대로 총 6개 전시회를 개최하는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다. 세계 최대 아트페어를 비롯해 문화예술 행사가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생활 반경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일상 속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부터 글로벌 아티스트까지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작가들의 전시를 엄선해 선보인다.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유수 전시 기관의 소장 작가인 심문섭, 김상열, 권오상, 김우진의 개인전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작가진도 동참해 전시의 외연을 확장한다. 본점 9층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아트디렉터 요시다 유니와 사진작가 김영준이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협업한 전시 ‘페이스 투 페이스’가 열린다. 이에 더해 아트 인플루언서이자 현대미술작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리케이 외 6인의 특별전을 함께 공개한다.

회화부터 조각·사진·디자인까지 장르를 확대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아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적으로 잠실점과 인천점에서는 대형 조각을 가까이서 감상하며 작품의 규모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잠실 에비뉴엘에서는 권오상 조각가의 존재의 조각들전이, 인천점에서는 김우진 조각가의 누구에게나, 유토피아전이 진행된다.

작품 소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판화 전시도 마련했다. 본점 2~6층 쇼핑 동선 전반에서는 ‘취향의 수집’을 주제로 김환기, 박서보 등 한국 미술 대가 13인의 대표작부터 김옥, 전형호 작가의 조형물까지 다채로운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전시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아트 전문 브랜드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전시작을 비롯한 아트 포스터 등의 굿즈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김준세 브랜딩부문장은 “쇼핑을 넘어 예술을 향유하는 리테일 아트 플랫폼을 목표로 다양한 아트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외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유수작을 연중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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