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 심포지엄 개최
미국의 메이요클리닉 연구진 초청
척수손상 환자 자율신경 기능장애
생리학·신경공학 접목 연구 등 논의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을 초청해 재활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주최한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는 메이요클리닉 재활의학과와 척수손상 이후 심혈관계 기능부전에 대한 임상 공동연구를 수년째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영남권역재활병원 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전공의, 연구원, 재활의학기술팀 등 관련 분야 구성원과 척수손상·신경공학 기반 융합연구에 관심 있는 병원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척수손상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자율신경 기능장애를 살펴보고, 생리학과 신경공학을 접목한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공동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자율신경 기능장애는 척수손상 환자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문제로, 환자의 기능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학제적 연구가 필요한 분야다.
메이요클리닉 라이언 J. 솔린스키 재활의학과 부교수가 초청 연자로 ‘척수손상 환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자율신경 기능장애의 신경공학적 해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솔린스키 교수는 척수손상과 마비 환자가 겪는 자율신경 기능장애의 객관적 평가를 위한 생리학적 접근과 공학 기술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민지홍 재활의학과 과장은 “척수손상 환자가 겪는 여러 의학적 문제를 생리학과 신경공학의 융합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실제 임상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 방향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해외 연구진과의 지속적 학술 교류를 통해 척수손상 환자의 기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융합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