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태지역 e스포츠 최강자 가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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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12개 프로팀 참여
한국 T1 등 4개팀 출전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글로벌 인기 게임 ‘발로란트’의 아시아·태평양 최강팀을 가리는 결승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 대회 진출권을 놓고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이 부산을 찾으며 대회 열기가 기대된다.

부산시와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태평양 권역 공식 국제 e스포츠 리그인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결승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인도·태국·싱가포르·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 6개국의 12개 프로팀이 경쟁을 펼쳐온 2026 VCT 퍼시픽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무대다.

VCT 퍼시픽 리그에 한국팀은 T1, 젠지, KRX, 농심 레드포스 총 4개 팀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열리는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권이 걸려 있고 아태지역의 대표 자리를 두고 벌이는 경기여서 각국의 많은 e스포츠 팬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현재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파트너 시티로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e스포츠 국가대표부터 세계 정상급 프로선수까지 만날 수 있는 글로벌 e스포츠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부산시 조유장 문화국장은 “부산이 글로벌 e스포츠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이 부산을 찾고, 부산의 게임산업과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 개최 효과를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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