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 모색하는 든든한 금융 동반자 [다함께 ESG]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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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창업·경영 금융안전망 역할
채무·폐업 위기 소상공인 재기 지원
실천형·협력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경영·재기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 상생의 조직문화 조성을 아우르는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사랑이 꽃피는 동산원 문화 행사’. 부산신용보증재단 제공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경영·재기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 상생의 조직문화 조성을 아우르는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사랑이 꽃피는 동산원 문화 행사’. 부산신용보증재단 제공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위기 소상공인의 재기와 지역사회 공헌, 상생의 조직문화 조성까지 아우르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신보 ESG 경영의 출발점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지원이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지난달 말까지 1조 2134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했으며, 보증잔액도 3조 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자금 공급뿐 아니라 기존 보증기업의 경영 안정까지 지원하며 창업과 성장,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상적인 경영에 필요한 금융지원도 확대했다. '3무(無) 희망잇기 카드 특례보증'은 누적 보증공급액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신용카드와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4월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금융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 보증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현장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남부산지점 이전 개소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신보는 자금 지원을 넘어 채무와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재기도 돕고 있다. 부산시의 '민생재기 원스톱 100일 프로젝트'에 참여해 찾아가는 희망상담버스에 재단 담당 인력이 직접 나서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을 현장에서 상담한다.

희망상담버스는 부산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개인별 채무 상황을 진단하고 채무조정이나 파산·회생, 법률 지원 등이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으로 연계한다. 부산신보와 신용회복위원회는 맞춤형 금융·채무 상담과 함께 재단의 지원사업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부산신보는 보증을 통한 경영 안정뿐 아니라 위기 극복과 재기까지 지원하는 금융안전망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형 사회공헌도 확대하고 있다. 부산신보는 올여름 폭염 취약계층 100가구에 재난안전키트를 임직원이 직접 구성·포장해 지원하고, 기업과 함께하는 쿨루프 사업에도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도왔다.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매년 문화체험 행사를 열고 있으며, 직원 단체헌혈과 백혈병암환우회에 대한 헌혈증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사랑 봉사단'을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 금정구 서동 산복마을에서 열린 사회공헌박람회 '빅이벤트'에도 17개 협력 기업·기관과 함께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ESG 경영은 조직 내부의 상생 문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신보는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를 인정받았다. 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공정한 고용환경과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노력도 인정받았다.

부산신보의 ESG 경영은 기부와 봉사를 넘어 신용보증을 통한 금융지원과 위기 소상공인의 재기, 지역사회 상생, 노사관계와 조직문화 개선 등 재단 업무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부산신용보증재단 장미임 이사장 직무대행은 "ESG 경영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신용보증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안전망 역할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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