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네팔 현장에 2차 현지대응반 추가 파견…사장 대행 출국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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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험자 중심 9명 오늘 네팔 도착…총 20명
조영혁 사장 대행 "모든 인적·물적 자원 총력 지원"

지난 29일(현지시간) 네팔 비두르에서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하던 수력 발전소로 가는 도로를 네팔 군인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복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현지시간) 네팔 비두르에서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하던 수력 발전소로 가는 도로를 네팔 군인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복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팔 대홍수로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짓던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의 연락이 끊긴 가운데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필두로 한 남동발전 2차 대응반이 30일 네팔로 출국했다.

남동발전은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끊긴 직원들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30일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필두로 한 2차 현지대응반 9명을 현지에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27일 국내에서 1차 현지대응반 6명을 파견했고, 이어 파키스탄 법인 근무자 1명을 긴급 파견해 총 7명의 현지대응반이 현지에서 초기 상황 파악를 비롯한 정부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총 9명 규모의 2차 현지대응반이 추가 파견됨에 따라 현지대응반은 총 16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여기에 기존 현지 법인 근무자 4명을 포함된 총 20명의 대응인력이 현지 사고 수습과 구호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조 대행과 본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2차 대응반 9명은 이날 오후 네팔에 도착했다. 조 대행은 현지에서 수색·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네팔 지형, 문화 등에 익숙한 현지 근무 경험자들을 중심으로 대응반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행은 "우리 직원들을 빠른 시간 안에 가족과 동료들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수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회사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덮친 홍수로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남동발전 직원 3명이 실종된 상태다.

정부와 두산에너빌리티·남동발전 대응팀이 협력해 지난 28일부터 헬기를 이용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시작했지만 아직 직원들을 찾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남동발전은 정부의 신속대응팀 및 현지 대사관, 두산에너빌리티와 24시간 밀착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실종자 수색 및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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