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내부통제 고도화”…‘6대 중점관리 분야’ 분과위 가동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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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통제·정보보안·제3자 리스크 등 포함
새로운 경영 위험까지 관리 범위 확대
현장 중심 맞춤형 개선과제 이행 추진 

한국남부발전 CI.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 CI.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6대 중점관리 분야’ 분과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인공지능(AI)통제·정보보안·제3자 리스크 등을 포함해 새로운 경영 위험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한게 특징이다. 내부통제의 핵심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실질적인 업무절차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남부발전은 지난 27일 부산 본사에서 ‘내부통제 6대 중점관리 분야’ 분과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통제 운영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킥오프 회의는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위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K-CP) 신규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내부통제위원회 산하에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주요 경영 위험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활용 확산과 대외 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까지 점검 대상을 확장해 입체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회의에는 △출자관리 △세무통제 △행동강령 △AI통제 △정보보안 △제3자 리스크 등 6대 분야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업무 과정의 주요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현행 관리 절차의 취약점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출자사업 및 세무 업무에서는 재무적 손실 유발 요인을 면밀히 검토하고, 행동강령과 제3자 리스크 분야에서는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과 외부 이해관계자 협력 과정의 이해충돌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AI 활용에 따른 통제 사각지대와 정보보안 취약점도 적극 도출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각 분과위원회가 책임감 있게 개선과제를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청렴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 회의에서 확인된 취약요인을 분과위원회별 맞춤형 개선과제로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추진 실적을 내부통제위원회에 보고해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사항이 실제 업무와 제도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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