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에스캐처호 실종자 6명, 나흘째 야간 수색에도 못 찾아
사진은 지난 4일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 해역에서 해군 함정이 실종 선원 6명을 찾기 위해 해상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나흘째 야간 수색이 마무리됐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6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7시부터 티엔에스캐처호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4일 차 야간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와 유류품 등을 찾지 못했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함정 3척과 군 함정 2척 등 함선 6척이 투입됐지만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탓에 수색이 쉽지 않았다.
해경은 이날 오전 주간 수색작업으로 전환해 함선 등 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께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전복됐다가 오후 3시 25분께 완전히 침몰했다. 당시 배에는 내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8명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고, 내국인 선원 1명은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 나머지 선원 6명은 사고 닷새째인 이날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