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가족 만난 전재수 부산시장 “우려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부산 오륙도 예인선 전복 사고]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 이예슬 기자 y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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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저녁 해경 브리핑 방문
현장 대응, 애로사항 점검
해경, 5일 차 야간 수색 돌입

6일 오후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오륙도 예인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들의 가족들을 만났다. 이예슬 기자 ys@ 6일 오후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오륙도 예인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들의 가족들을 만났다. 이예슬 기자 ys@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 오륙도 예인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들의 가족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심한 지원을 약속했다.

전 시장은 6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부산 오륙도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 실종 선원 가족들을 만났다. 전 시장은 이날 부산해양경찰서가 주관하는 수색 상황 브리핑에 맞춰 호텔에 마련된 실종 가족 대기 장소를 방문했다.

브리핑을 듣고 가족들과 대화를 나눈 전 시장은 7시께 대기 장소에서 나와 대한적십자사 부산본부가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실을 격려 방문했다.

전 시장은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 상황과 실종자 가족분들에게 애로사항이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 왔다”며 “실종자 가족분들의 우려와 불편이 없도록 직접 듣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6명에 대한 5일 차 야간 수색 작업이 6일 오후 시작됐다. 해경은 함선 6척을 투입해 가로 31㎞, 세로 63㎞ 구역에서 해상 수색을 벌인다. 사고 해역 기상 악화로 1000t급 이상 대형 함선만 동원되며, 수중 수색은 하지 않는다. 항공기도 주간 수색에는 투입됐지만, 야간에는 띄우지 않는다.

현재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4∼5m 파고에 초속 18∼20m 강풍이 불고 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께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6만 6332t급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전복돼 오후 3시 25분께 침몰했다. 당시 배에는 내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8명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고, 내국인 선원 1명은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 나머지 6명은 닷새째 발견되지 않고 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 이예슬 기자 y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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