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창원 "광역시보다 특례시가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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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를 '광역시' 대신 '특례시' 형태로 추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허성무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시 성산구지역위원장은 17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어 "대책 없는 광역시 승격 논의를 중단하고 '100만 대도시 특례 추진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허 위원장은 "안상수 창원시장이 그동안 추진해 왔던 광역시 승격 운동은 서명운동을 제외하고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허 위원장은 2013년 창원·수원·고양·성남·용인시 등 5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100만 대도시 특례와 관련한 정책협의회를 보다 강화하고 발전시켜 5개 지자체장과 해당 지역의 여야 정치권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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