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심(春心) 자극하는 플라워 화장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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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꽃을 형상화한 패키지에 담은 메이크업 쿠션, 자연 그대로의 꽃을 담아 보는 재미를 더한 보습 클렌저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젠 '더마로지 리얼 플라워 클렌징 워터 로즈'(사진)는 100% 리얼 다마스크 로즈 꽃잎을 1천500ppm 함유한 클렌징 워터다. 피부 보습과 윤기 부여 효과로 널리 알려진 로즈 농축액이 촉촉한 보습감과 함께 모공을 구석구석 클렌징해준다.

산뜻하고 가벼운 워터 제형으로 끈적임이 없고 자극 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물 세안이 필요 없어 사용이 간편하며 봄철 미세먼지는 물론 가벼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깨끗하게 지워줘 간단한 원스톱 클렌징이 가능하다.

네오젠 마케팅 담당자는 "리얼 로즈 페탈 그대로를 담아 마치 클렌징 워터 속에서 꽃잎이 춤을 추듯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피부 컨디션을 높여주는 장미 성분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클렌징 시 느껴지는 은은한 장미 향이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금잔화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칼렌듈라는 화상과 외상의 습포제로 사용될 만큼 진정 및 항균, 항염 효과가 우수하다. 키엘의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는 칼렌듈라와 버독이 함유된 진정 토너다. 봄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됐을 경우 화장 솜에 토너를 충분히 적신 뒤 얼굴에 올려 팩으로 활용하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밸런스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교차가 큰 봄에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줄 튼튼한 피부 장벽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몽드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인텐스 크림'은 쫀쫀하고 찰진 텍스처의 크림이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해 무궁화의 깊은 영양을 선사하는 크림이다. 100일 동안 최대 5천 송이 이상의 꽃을 피울 만큼 강력한 생명력을 지닌 무궁화꽃 유래 성분이 피부 장벽 강화 효능을 극대화해 피부 사이의 빈틈을 채워 준다.

제주도의 봄을 알리는 유채꽃의 생기를 입술에 입혀 보자. 이니스프리의 '유채꿀 립밤'은 촘촘한 보습 막이 입술 속부터 촉촉하게 수분을 채워 건조해진 입술에 찰진 보습을 선사한다. 제주 유채꽃에서 추출한 유채꿀의 풍부한 단백질과 유채씨 오일의 토코페롤 성분이 입술을 생기 있게 입술을 만들어준다. 은은한 핑크와 코럴 컬러가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입술을 연출해준다.

벚꽃은 화사한 분홍빛이 선사하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이미지 덕분에 여성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봄꽃으로 손꼽힌다. LG생활건강 이자녹스의 '마이크로 폼 쿠션 실크커버 벚꽃 에디션'은 이자녹스의 베스트셀러인 마이크로 폼 쿠션에 수분감과 광채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벚꽃 디자인 케이스가 눈길을 끈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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