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김예림 학생,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난 11월 30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의 수상자로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 김예림 학생(영어과ㆍ4년)이 선발되었다. 영어학과 4학년 재학중인 김양은 2015년 인천항공공사에서 주최한 "일자리 창출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경제진흥원 산하의 국제시장 글로벌 복합 문화 공간 내 청년몰에서 2Dㆍ3D의 커스터마이즈 상품을 제작해주는 사업을 창업, 부산시를 대표하는 대학창업동아리 및 부산청년창업가 8기로 선정된 점을 감안하여 대한민국 인재로 선정되었다.

부산외대에 입학한 후, 각종교내ㆍ외 공모전에 참가하여 10여 차례이상 수상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양은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스페인어까지 구사 가능하다.

학교 인근 '금샘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추구하는 김양의 관심은 정치 분야에 까지 이어져, 1인 미디어매체 카드뉴스를 통해 정부의 각종 활동을 소개하는 '문재인 정부 다이어리(Moon's diary)'의 시작도 앞두고 있다.

또한, 김양은 2014년 마우나리조트 사고 당시 의인으로 선정된 고(故)양성호군과 2016년 마포 원룸 화재시 초인종을 눌러 주민을 대피시켜 의인으로 선정된 고(故)안치범군 등 부산외대 출신 의인을 다룬 책의 집필에도 매진하고 있다. 

수상소감에서 김양은 "일상에서 직면하는 여러 기회와 문제를 좀 더 발전시킬 방법은 없을까 고민ㆍ실행에 옮기려 하는 것이 유일한 취미"라며, "대학생과 주부,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 공헌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외대는 2010년에 신현주(영어과), 2012년에 한종운(영어과) 학생이 각각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인재상 수상이 벌써 3번째이다.

부산외대 정해린 총장은 "우리대학교에서 벌써 세 번째의 수상이라 무엇보다 자랑스럽다. 우리대학교의 교육성과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이러한 인재들이 지역사회, 나아가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갖춘 우수 인재를 그 선발대상으로 하고 있다. 얼해는 전국 대학생 40명, 고등학생 50명, 청년일반인 10명 등 총 100명을 대한민국 인재로 선발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