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창원 밀면 달인… 구운 돼지뼈 들어간 육수+민들레 넣은 양념장의 환상 궁합
25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창원 밀면 달인 황보영호(69) 씨를 만났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31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황보밀면)는 창원 사람이라면 한번 쯤 맛 보았을 정도로 알려진 곳이다.
밀면의 원조인 부산의 아성을 뛰어 넘는 달인표 밀면의 인기비결은 바로 담백함이 가득한 육수에 있었다.
육수는 통계피와 머구대를 삶은 물에 닭발 우린 물, 콩나물로 지은 밥을 넣고 마지막으로 구운 돼지 뼈를 넣으면 완성됐다.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달짝지근한 맛이 일품인 양념장 또한 달인만의 비법.
양념장의 핵심 재료는 민들레와 고소한 맛을 내는 고구마, 보리, 현미에 있었다. 오직 자신만의 밀면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바친 달인은 손님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