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 일대 자연마을에 ‘도시형 버스’ 운행한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일대 자연마을에 대중교통으로 ‘도시형 버스’가 운행된다. 이는 대중교통 사각 지역인 자연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한 것으로, 탑승객 등을 감안해 소형 버스를 투입해 순환 노선 형식으로 운영한다.
대중교통 소외지 주민 위해
8일부터 15인승 소형 투입
김해시는 2일부터 진영읍 내 자연마을과 인접한 한림면을 순환하는 ‘도시형 버스’를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곳에 투입되는 도시형 버스는 15인승으로 번호는 3번이다. 도시형 버스는 2일부터 6일간 시범 운행을 한 뒤, 보완점 등을 거쳐 오는 8일부터 정식 운행된다.
도시형 버스는 진영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진영읍 내 용전과 양지, 효동마을, 진영역을 거쳐 인접한 한림면 신기마을과 삼미, 퇴은, 소업마을을 지나 어병마을까지 운행된다. 이들 지역은 평소 시내버스 운행이 안 되거나 운행 횟수가 현저히 적은 마을이다.
이 버스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금요일 사이 하루 5번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시내버스 요금이 적용된다. 정태백 기자 jeong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