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못 쓴 토트넘 “쏘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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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돌아왔다(Sonny‘s back)”며 훈련에 참여한 손흥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토트넘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30)이 한 달여 만에 부상에서 벗어나 팀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돌아왔다(Sonny‘s back)”며 훈련에 참여한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SNS 통해 훈련 참여 사진 공개
브라이턴전 출전할 정도로 회복

지난 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라이얼 토머스 기자는 SNS 글에서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했고 브라이턴과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0-2로 패했던 첼시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 이후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느라 지난달 27일과 이달 1일 열렸던 한국 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8차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손’도 못 쓰게 된 토트넘은 리그컵 4강에서 첼시에 합계 0-3으로 져 탈락했고, 지난달 24일 첼시와 정규리그 대결에서도 0-2로 무력하게 패배했다.

올 시즌 현재 EPL 7위(승점 36·11승 3무 6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에게 손흥민의 복귀는 희소식이다. 토트넘은 6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리언과 FA컵 4라운드를 치르고, 10일에는 사우샘프턴FC, 13일에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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