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녹산국가산단 내에 ‘엣지 AI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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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부산본부, ‘산단 엣지 AIDC 실증 시범사업’ 설명회
산단 제조 AX 촉진 위한 기업 수요 발굴 나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는 4일 서부산 신라스테이에서 ‘엣지 AIDC 실증 시범사업 공모 접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단공 부산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는 4일 서부산 신라스테이에서 ‘엣지 AIDC 실증 시범사업 공모 접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단공 부산본부 제공

신규사업으로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M.AX(맥스) 즉, 제조 AX(AI 전환) 촉진을 위한 산단 단위 공용 핵심 인프라인 엣지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이 추진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이하 산단공 부산본부, 본부장 육근찬)는 4일 서부산 신라스테이에서 ‘부산 산업단지 엣지 AIDC 실증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단공 부산본부가 주관기관으로 준비 중인 ‘엣지 AIDC 실증 시범사업’의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기업 인공지능(AI) 활용 수요와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AI 솔루션 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엣지 AIDC 실증 시범사업은 국비 140억 원(지방비와 민자는 미확정)이 투입되는 신규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부 ‘2026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지원사업 통합 공모’의 세부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제조 AX(AI 전환) 촉진을 위한 산단 단위 공용 핵심 인프라인 엣지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산단공 부산본부는 ‘부산 산업단지 엣지 AIDC 실증 시범사업 계획’을 산업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공랭식 AI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 2개동,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연산 인프라 및 500TB(테라바이트) 규모의 데이터 저장공간이 구축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올해 안에 구축이 완료되어 내년에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고가의 AI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상용 클라우드 대비 50%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데이터 저장, AI 연산 및 활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공 부산본부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더불어 AI 솔루션 기업과 연계한 제조 특화 서비스 제공 및 AI 교육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는 한편, 부산 산업단지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근찬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확인한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와 현장 의견을 사업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입주기업의 AI 활용 확산과 제조 AX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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