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 성황리 폐막
세계 각국 도서관 혁신 사례 공유
부산시·국제도서관협회·미국협회
업무 협약 후 국제교류 지속 확대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전시관 모습. 부산일보DB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행사 모습. 부산일보DB
도서관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0여 명이 부산을 찾아 인공지능(AI) 시대의 도서관, 미래 도서관이 마주한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벡스코 내 4개 강연장에서 약 200개의 전문 강연과 학술 세션이 열려 세계 각국의 도서관 정책과 연구 성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12일 열린 국가위원회 메인 세션 ‘지식저장소에서 문명적 정제소로’에서는 도서관이 수행해야 할 새로운 역할과 공공 인공지능(AI) 인프라, 정보의 신뢰성, 인공지능(AI)·정보 리터러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5편이 발표돼 인공지능(AI)·디지털혁신·지속 가능 발전 등 미래 도서관의 비전과 세계 각국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국제 전시회에는 전 세계 47개 업체와 기관이 약 80개 부스를 마련해 도서관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미국도서관협회(ALA)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세계 도서관계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2026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최를 계기로 부산시와 세계 도서관계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단체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대회 이후에도 도서관·정보 분야의 교류를 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서관 정책·서비스·운영 관련 지식과 우수 사례, 전문성 및 정보 교류 촉진, 상호 신뢰와 우호에 기반한 도서관·정보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기회 모색 등 도서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미국도서관협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도서관의 우수 정책과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의 도서관 정책과 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등 도서관 분야의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