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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한화오션, ‘글로컬대학 30 사업’ 성공적 유치 위한 협약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8일 대학본부에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과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한화오션 이용욱 부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립한국해양대와 한화오션은 △조선해양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과 석박사 연계과정 협력 △우수 인력의 상호 교류와 글로컬대학 교원(JA) 활용 △조선해양 분야 산학협력 강화, 연구개발 공동 추진과 지역사회 기여 등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관련해 해양수산 특성화를 전제로 세계적 명문대학을 구상하고 있는 국립한국해양대가 보다 탄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학협력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글로벌 수준의 조선해양 분야 대학-산업계-지역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학협력 강화를 이끌어내고, 경제발전 초석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에도 고등 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욱 부사장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할 인재는 조선 산업계에 필요하다”며 “국립한국해양대와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와 조선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4-03-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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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민주평통 부산동구협의회, ‘먼저 온 통일’ 간담회
민주평통 부산동구협의회(회장 강영자)는 최근 관내 탈북민을 초청해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먼저 온 통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2024-03-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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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CEO아카데미 제10기 동기회 박정구 회장 취임식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제10기 동기회는 지난 22일 서면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원우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박정구(명작건설(주) 대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박정구 회장은 “10기 동기회를 위해 헌신해 온 김영기 초대회장, 역대 회장단과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특히 조영국 직전회장의 헌신적인 봉사와 소통에 감사드린다”며 “배려와 사랑으로 나아가는 신임 집행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국(시원냉난방시스템 대표) 이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10기 원우들을 위해 회장직을 흔쾌히 맡아주신 박정구 회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린다”며 “10기 원우 모두가 하나돼 신임 집행부에 협조를 당부드리며,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10기 원우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집행부에는 사무총장 김도경(퍼시스사무가구 대표) 총무이사 한상우((주)프로테크 이앤지 대표) 재무이사 홍수영((주)만어 이사) 경조이사 손영순(해인불교전시관 대표) 골프이사 장동철((주)제이디씨우성마린 대표)가 선임됐다.
2024-03-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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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법무보호대상자 자녀에 공부방 지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지부장 최규삼)는 지난 22일 법무보호대상자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부산지부는 주거 지원을 받는 가구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를 선정해, 공동모금회(와이케이스틸 지정기탁금) 지원을 통해 미성년 자녀 공부방(책상, 의자 등)을 지원했다. 부산지부 소속 여성위원회 이정화 회장, 이영덕 위원이 함께 개선 작업을 한 뒤 대상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여성위원회 이정화 회장은 “자녀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을 이어나가며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을 위해 부산지부와 아름다운 동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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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한국자원봉사연합회 행복시민대학 개강
(사)한국자원봉사연합회 (이사장 김용식)는 지난 21일 한자련 교육장에서 ‘새로운 변화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행복시민대학 15기 개강식을 가졌다.
2024-03-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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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북구,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 폐쇄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24-03-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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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수필문학협회 정기이사회
부산수필문학협회(김용식회장)는 지난 22일 서면 아이온파티에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2024-03-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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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복병산행복마을 주민협의회, 파김치 전달
부산 중구 대청동복병산행복마을 주민협의회(회장 조재숙)와 복병산행복마을 자원봉사캠프는 최근 어르신 25세대에 직접 담근 파김치를 전달했다.
2024-03-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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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해 랜드마크 발굴과 대표 콘텐츠 개발에 집중"
“최우선 과제는 김해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 또는 콘텐츠 발굴입니다. 단순 시설이 아닌 콘텐츠 중심 관광지로 변화하려면 반드시 수반돼야 할 부분입니다. 도시 정체성을 확연히 드러낼 수 있는 콘셉트를 잡고 하나씩 풀어나갈 겁니다.”
김해문화재단 최석철(61) 대표이사가 취임한 지 5개월째를 맞았다. 최 대표는 그동안 김해를 대표할 건축물과 공간, 콘텐츠 등을 찾는 데 집중했다. 재단은 문화의전당,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가야테마파크, 천문대, 낙동강레일파크 등 김해시 문화·관광·스포츠 시설을 아우른다.
최 대표는 “김해라고 하면 단번에 떠올릴 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를 랜드마크 후보로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며 “국내 유일 건축도자 전문미술관인 데다 독특한 문양의 타일 작품이 건축물 외벽을 둘러싸고 있어 이색적”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김해의 경우 도자 예술이 상당 부분 앞서 있다. 김해 도자기가 나주 배, 진주 실크, 이천 쌀과 같은 선상에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흙이 물레와 가마 등을 거쳐 도자기로 빚어지듯 김해 역시 성장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2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되면서 ‘공예 도시’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해는 부산지역을 포함하는 공예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은 도자·금속·디지털 공예 특화 센터로 오는 11월 개관한다.
김해 공예창작지원센터는 부산·경남 예비 공예창작자 육성과 도자 분야 특성화·상품 판매·유통 지원 등 젊은 공예인의 지역 정착을 돕는다.
최 대표는 “김해에는 150여 명의 도예인이 있다. 공방을 테마별로 나눠 둘러보는 ‘공방 투어’를 계획 중이다”며 “재단이 예술을 관광과 연결해 판로 개척까지 할 생각이다. 공방에서 홈스테이도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대 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관광 활성화에 의욕을 보였다. 다음 달 27일 가야테마파크에서 처음 선보이는 ‘왕궁 결혼식’을 킬러 콘텐츠로 언급했다. 수로왕과 허왕후의 신행길을 모티브로 진행해 가야 문화권인 도시 정체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꾀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이벤트는 전통 혼례식을 중심으로 이색 주제공연, 서사를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 시민 참여 등이 더해지는데 오페라 ‘허왕후’의 왕과 왕후 예복을 포함해 가야의상 100여 벌이 제공된다. 재단은 첫 행사 후 보완을 거쳐 정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만들기로 했다. 최 대표는 “왕의 결혼 체험을 위해 김해를 찾은 외부인이 ‘김해 한 달 살기’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귀띔했다.
올해 주요 행사로 전국 223개 문예회관과 공연·예술관계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2024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김해’도 꼽았다. 2006년부터 매년 제주도에서 개최해 온 이 행사는 오는 6월 3~5일 처음 제주도를 벗어나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최 대표는 “각종 공연, 쇼케이스, 지역 공예 레퍼토리 피칭 등이 진행되고 홍보·전시·판매 부스 150여 개가 설치돼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김해 출신이자 언론인 출신인 최 대표는 문화를 영상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과 새로운 문화를 향유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또한 예술인이 예술을 생업으로 삼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임기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글·사진=이경민 기자 min@busan.com
2024-03-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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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나눔, 클래식 선율과 함께 추억하시길”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의술을 펼치다가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13년째 열렸다.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전 부산은행 은행장)는 지난 2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3회 부산사람이태석기념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오충근 국립부경대 석좌교수가 지휘하고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독일 NDR 엘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 한여진, 하프시스 멤버 하피스트 황세희가 함께 했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과 브리치알디의 ‘베네치아의 사육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등이 무대에 올려졌다.
이태석 신부는 1962년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서 태어났다. 둘째 형을 따라 사제의 길을 걸으려고 했다가 의술을 펼치기로 하고 인제대 의대에 진학했다. 군의관 제대 뒤 사제가 되기로 결심하고 광주 가톨릭대에 편입했다. 사제 서품을 받고 2001년 남수단 톤즈로 갔다. 이곳에서 무료 진료를 하고 아이들에게 꿈을 불어넣기 위해 밴드와 합창단을 만들었다. 왕성한 의료·교육활동을 펼치다가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2010년 세상을 떠났다. 당시 48살이었다. 그해 9월 이 신부의 생전 활동을 기록한 영화 ‘울지마 톤즈’가 개봉됐다. 남수단 초·중학교 교과서에 그의 생애와 활동이 기술되고, 그가 세운 학교의 졸업생 50여 명이 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이 신부를 기리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이듬해부터 이태석기념음악회를 열기 시작했다.
이장호 이사장은 “이 음악회는 남부 수단 톤즈에서 오랜 전쟁으로 몸과 영혼이 피폐해진 사람들 곁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사랑을 실천한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나눔, 행복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추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는 데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지난해는 제12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과 톤즈 공동체 담장 설치비 지원, 기념음악회, 제11회 이태석기념 청소년아카데미, 캄보디아 쩡아엑 보건소 의료물품 후원 등을 했다.
2024-03-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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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센텀종합병원, 수영구에 쌀 전달
부산 수영구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은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 성품으로 쌀 223포(580만 원 상당)를 수영구(구청장 강성태)에 전달했다.
2024-03-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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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라이온스클럽, 부산의료원 후원금
정심라이온스클럽(회장 임외숙)이 지난 22일 부산의료원(원장 김휘택) 불우환자 치료에 써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과 성품을 기탁했다.
정심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지난 20여 년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오랜 기간 의료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나서 진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과 생활물품 등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 발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 기탁식 행사에 참석한 임외숙 회장은 “늘 한결같이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는 부산의료원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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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선정식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지난 20~22일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선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정식은 보육료 지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산 어린이집 40곳과 이주노동자 50가정을 대상으로 선정을 축하하고 보육료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2022년부터 진행된 본 사업은 올해 이주노동자 자녀 중 어린이집 등원을 희망하는 외국 국적 아동 50명에게 2년간 총 2억 400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전장화 이사장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조례 제정까지 이어져 기쁘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노사의 합의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 부산은행노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나눅스네트웍스, SK해운, 부산항만공사가 함께한다. 기금은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향상 및 경제적 취약층을 위해 쓰인다.
2024-03-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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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창원출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간담회
법무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재남)는 지난 22일에 경남 13개 지자체 담당자 등 20여 명을 초청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담당자 간담회를 열었다.
참가 기관은 경남도청, 창원특례시청, 거제시청, 거창군청, 고성군청, 남해군청, 사천시청, 의령군청, 진주시청, 창녕군청, 통영시청, 함안군청, 함양군청 등 13곳이다.
간담회는 도내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신청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사증발급인정서 발급 처리 기간이 지연될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필요한 인력을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회의에서 신속한 사증발급인정서 발급을 위한 방안, 불법 브로커(중개인) 차단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청 서류 미비로 사증발급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표준근로계약서, 숙식비 제공 동의서, 여권 사본, 친척 관계도, 출생증명서 (번역, 공증 포함) 등 계절근로자나 초청인이 필요한 서류와 신청서를 챙기도록 설명했다.
또한, 계절 근로자 제도 악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가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개입한 브로커 적발 사례(국내 브로커 기소 송치, 국외 브로커 체포영장 발부 후 수배 중) △고용주의 계절근로자 임금체불 사례(고용노동부에 진정 접수, 임금체불 소송 제기) △최근 출입국사범 단속 현장에서 무단 이탈하다 적발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앞으로도 법무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경남도청, 시‧군청과 머리를 맞대고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면서,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계절 근로자들이 적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불법 브로커 개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외국인 인권 침해, 무단이탈 등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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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철도와 지역사회 공동발전’ 포럼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은주)는 지난 21일 KTX 2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첫 KTX를 출발시킨 뜻 깊은 장소인 부산역에서 ‘철도와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와 대한교통학회 부울경지회가 주관했고, 대한교통학회 부울경지회장 김회경 교수, 부산연구원 이상국 선임연구위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실장, 경성대학교 신강원 교수, 부산일보 곽명섭 논설위원, 국토연구원 유현아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철도 고객 대표와 학계‧유관기관‧언론 등 60여 명이 방청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속철도 개통 후 부산역의 변화와 철도 과제,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관문인 부산역의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토론에서는 △민관공동사업 준비 필요성 △동해선 광역전철 환승 체계 개선 △고속역사 위치에 따른 차별화된 개발 전략 수립 △고속철도 지하화에 대한 쟁점 사항 등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이 펼쳐졌다.
토론 진행을 이끈 대한교통학회 부울경지회장 김회경 교수는 “고속철도로 인한 ‘빨대 효과’가 있으나, 수도권에서 다시 지역으로 인구를 끌어올 수 있는 역할도 KTX가 해주길 기대한다. 또한 디지털 AI시대에 발 맞춰 ‘코레일형 Maas’를 통해 철도역에서 목적지까지 교통 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하이퍼루프 등 새로운 미래 교통수단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시 준비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또한 발제자 마무리 발언으로 부산연구원 이상국 선임연구위원은 “남-북 간 철도 활성화에 비하여, 동-서간 연결이 부족하고 이동이 불편하다”며 “부산이 동-서 지역교류의 거점도시가 되길 바라고, 지역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코레일도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철도 허순 경영연구처장은 “오늘 포럼에서 KTX만큼이나 철도 지하화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의견을 말씀하셨는데, 철도 운영자 입장에서의 현실적인 의견도 적극 반영하여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객 대표로 참석한 김세종 씨는 “KTX 유치에 대한 역사와 운영 현황,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부산지역 철도 지하화 및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이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철도 최은주 부산경남본부장은 “코레일은 이제 국민의 대표 교통수단을 넘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귀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여, 철도와 부산지역 발전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