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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조 인제대 교수 “양산시 언론·출판 자유 침해·사전 검열 중단하라”
박대조 인제대 특임교수가 9일 출판기념회 대관 장소 임대와 관련해 언론·출판의 자유 침해와 사전 검열 논란을 제기하고 나섰다.
박 교수는 이날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산시는 언론·출판의 자유 침해와 사전 검열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는 22일 ‘AI 시대 양산의 대전환’이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양산문화원 대공연장을 대관했다”며 “하지만 6일 양산시립박물관으로부터 ‘초청 내빈 목록과 해당 저서 사본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는 헌법 21조 제1, 2항에 위반할 소지는 물론 자신의 언론·출판 자유를 침해하고 사전 검열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교수는 “양산시립박물관이 대관 신청을 반려 또는 취소하면 양산시장과 박물관장, 공문 기재 공무원 모두에 대한 탄핵 심판청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행죄 고소, 손해배상청구, 징계와 감사청구 등 법이 정하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다수의 정치인이 양산시 산하 문화시설에서 출판기념회를 했지만, 사전 검열용 자료 요청을 하였는지 의문”이라며 “이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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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혁신 통해 예산·행정 근본 세우겠다”, 최선호 시의원, 양산시장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최선호 양산시의원이 9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이날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산은 ‘성장하는 도시’를 넘어 ‘살기 좋은 도시’로 완성돼야 할 시점에 와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산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년째 방치 중인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를 임기 내에 AI·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며 “청년이 일하고 가족이 정착하는 양산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 때문에 떠나는 양산이 아니라 교육과 돌봄 때문에 찾아오는 양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산을 완성하겠다”며 “특히 양산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원은 “시정 혁신을 통해 예산과 행정을 근본부터 바로 세우겠다”며 “시의원 선거 1위, 최다 득표자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2026-0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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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업무비서" 양산시 내달부터 AI 서비스 도입하기로
경남 양산시가 내달부터 행정에 ‘AI 업무비서 서비스’를 도입·운영에 들어간다.
양산시는 3월부터 행정에 ‘네이버윅스 AI 업무비서 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행정 현장에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공무원이 단순·반복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정책 기획, 현장 점검, 민원 소통 등 핵심적인 행정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AI 업무비서 서비스’에는 최신 버전의 챗GPT와 제미나이 등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국내외 7개 AI 모델을 모두 포함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업무 성격에 맞는 AI 서비스를 선택·사용해 결과물의 품질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하나의 기술이나 특정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에 맞춰 행정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한 것도 포함됐다.
양산시는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필요한 기능을 단계적으로 보완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 추진에도 나설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AI 업무비서 서비스는 공무원의 업무 부담 완화를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일관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스마트 행정 정착을 위해서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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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의해 맞은 양산시, 쏘카와 손 잡았다
경남 양산시가 양산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의 이동 수단 편의를 위해 모빌리티 플랫폼 (주)쏘카와 손을 잡았다.
양산 방문객을 대상으로 쏘카 모빌리티 대여료 55%를 할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쏘카와 양산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쏘카는 내달부터 양산 방문객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대여료 55%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할인 대상은 울산과 경남은 물론 부산 강서와 동구, 사상구 등 부산 일부 지역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해 양산을 방문하는 경우다. 시간은 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이다.
양산시는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지역 6곳에 8면의 쏘카 전용 주차구역을 제공한다. 쏘카 전용 주차장은 물금역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중부동 제1공영주차장,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주차장, 하북정 공영주차장, 삼호동 제1공영주차장, 양산종합운동장 주차장이다.
특히 물금역 공영주차장에 쏘카 주차구역(2면)이 지정되면서 KTX를 이용해 양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동의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양산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의 이동 수단 제약을 해소하라는 시민통합위원회의 정책 제안을 반영해 추진한 것”이라며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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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야 숨결 따라 걷는 김해 한 바퀴 어때요?”
다가오는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닷새간 이어진다. 긴 연휴 가족들과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인근 경남 김해시는 어떨까. 2000년의 가야사를 품은 고즈넉한 왕릉부터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생태 체험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9일 김해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2기 로컬100’에 수로왕릉과 가야테마파크 등 김해 가야사 문화권 콘텐츠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 선정됐다. 시는 설 연휴 귀성객들이 이들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하고 다채로운 행사들도 준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과 봉황동 유적은 연휴 기간 상시 개방돼 산책객을 맞는다. 즐길 거리로 가득한 김해시 대표 관광시설 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도 관광객들을 위해 연휴 내내 쉬는 날 없이 문을 활짝 연다.
다만,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과 김해한글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들은 설 당일인 오는 17일에는 휴관하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아이를 동반한 방문객이라면 화포천습지과학관이 제격이다.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인 이곳에선 설맞이 특별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오는 14일에는 명절 음식을 테마로 한 ‘화포천 요리교실’이 열리고, 15일에는 겨울 철새인 독수리를 주제로 한 ‘연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5일 열리는 ‘화포천 럭키7 설날 챌린지’는 투호와 제기차기 등 미션을 성공하면 친환경 기념품점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화포천습지과학관은 이번 연휴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문을 연다. 주말 관람은 예약이 필수다.
화포천습지과학관 3층 탐조전망대에서는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겨울 철새들의 생생한 움직임도 관찰할 수 있다. 관람 후 트릭아트존에서 가족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천혜의 자연 습지가 어우러진 김해는 명절을 맞은 가족들에게 최적의 휴식처가 될 것”이라며 “시설별 휴관일과 예약 정보를 미리 확인해 알찬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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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아지매’가 직접 쓰는 뮤지컬
문화 인프라 역시도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부산과 경남의 문화예술 기관들이 지역 배우를 내세워 의미 있는 실험에 나선다. 서울 흥행작을 지역의 목소리로 풀어내서 부산과 경남에서 순회공연을 벌이겠다고 팔을 걷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부산영화의전당, 밀양문화관광재단, 창원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과 손잡고 뮤지컬 ‘다시, 봄-아지매들의 이야기’의 부산 경남 공동제작 버전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출연 배우 8명이 모두 부산 경남 거주자와 이곳 출신 배우로 꾸려진다는 점이다.
뮤지컬 ‘다시, 봄’은 서울시뮤지컬단 창작 초연작으로 중년 여성의 삶과 인생 2막을 다룬 뮤지컬이다. 일상의 의무와 책임에 짓눌린 7명의 ‘아지매’들이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사고를 계기로 자신 삶과 꿈을 되돌아보는 내용이다.
특히나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 대본을 구성하기로 해 부산과 경남의 정서가 극 중에 생생하게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공연을 그대로 가져오는 게 아니라 지역의 손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선발된 배우들은 10~11월께 경남 창원, 밀양, 김해, 부산을 잇는 대규모 순회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일은 지역 문화 인프라가 결집해 지역 예술인들이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구축하는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오디션은 지역 대표 문화회관들이 협력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새로운 무대를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 배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배우 오디션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이다.
2026-02-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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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통도사 문화공간, 편의·문화시설 분리착공
세계유산인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문화공간’이 수차례 지연 끝에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나뉘어져 이달 또는 다음달 중 건립에 들어간다. 세계유산으로 인한 까다로운 행정 절차와 심의, 환경 훼손을 우려한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인해 준공 시점도 애초 계획보다 무려 4년이나 늦어지게 됐다.
양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294억 원을 들여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연면적 4337㎡ 규모의 문화공간을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공간은 편의·문화시설로 분리돼 건립된다. 편의시설은 성보박물관 맞은편 2 주차장에 지상 2층 연면적 1038㎡ 규모로, 문화시설은 국제템플스테이관 인근 4 주차장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299㎡ 규모로 각각 만들어진다. 문화시설에는 도서관과 북카페, 전시장이 설치된다. 편의시설에는 카페테리아와 사찰 음식점, 불교용품전 등이 들어간다.
양산시는 총사업비 조정 등이 완료되는 이달 또는 다음 달 중 공사에 들어가 2027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문화공간이 완공되면 2024년 말 준공한 ‘통도사 수장고’와 성보박물관, 국제템플스테이관인 청풍당, 통도사 내 17개 암자 중 13개 암자를 거치는 총연장 11km의 통도사 암자 순례길과 연계돼 통도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도사가 방문객에게 왔다가는 공간에서 장시간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변경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통도아트센터와 함께 부족한 문화시설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공간은 2020년 통도사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시작됐다. 일주문 주변에 흩어져 있는 일부 편의시설을 한곳으로 모으라는 관계 기관의 권고에다 경내에 마땅한 쉴 공간이 없어 사찰을 둘러본 뒤 곧바로 귀가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양산시는 2023년까지 문화공간을 건립하기로 하고 사전에 국가유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했다. 그러나 환경훼손 우려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2차례에 걸쳐 건축 면적이 축소되고, 준공 시점도 3차례 늦어지면서 4년이나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문화공간은 애초 6350㎡ 규모로 계획됐지만, 협의 과정에서 4445㎡로 또다시 4337㎡ 규모로 축소됐다. 6300㎡가 넘는 건물이 통도사 경내 입구에 들어설 경우 경관 훼손 우려가 지적됐고, 시행 중인 설계도 중단됐다.
이후 양산시는 문화공간을 편의와 문화시설로 분리하고 위치도 통도사 2·4 주차장 부지에 나누어 건립하기로 사업계획을 변경한 뒤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거쳤다. 또 세계유산 영향평가 관련 심의와 총사업비 조정 등으로 인해 또다시 준공 시점이 더 지연되는 등 세 번째 착공이 연기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내에 건물 건립을 추진하다 보니 환경 훼손을 우려한 까다로운 행정 절차와 심의, 설계 변경 등으로 인해 준공 시점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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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양산군수 부의금, 양산시 장학금 기탁 '화제'
양산군수를 역임했던 고 박필용 유가족들이 부친의 장례식에서 받은 부조금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5일 박경수 (주)양산위생공사 대표와 박선엽 대진기업(주) 대표가 부친의 장례식에 들어온 부조금 2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고 박필용 씨는 지난 1980년 3월부터 1981년 12월까지 1년 10개월 동안 제30대 양산군수를 역임했다.
박경수 대표는 “아버님이 생전 양산군수로 재직 때 늘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안타깝게 여겨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셨다”며 “아버님 이름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자 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희종 양산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이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이어져 더욱 값지다”면서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08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