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사극‘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 출연...열혈청춘 허준과 조선 마녀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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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과 김새론이 JTBC 새 드라마‘마녀보감’출연을 확정지었다.
 
'마녀보감’(魔女寶鑑) 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에 피 끓는‘청춘’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윤시윤은 마음속에 성난 불꽃을 감춘 비운의 태양 허준 역으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명석한 두뇌에 무예까지 출중한 수재로 태어났지만 서자라는 운명에 갇혀 모든 걸 포기하고 한량의 삶으로 철저히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지만,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돕는 오지랖도 지녔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대담함까지 갖춘 열혈 청춘으로 자신을 손가락질 하는 세상에 통쾌한 복수를 꿈꾸는 야망을 가졌다.
 
산 속 깊은 곳에 숨어사는 연희와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그의 파란만장 스토리가 펼쳐진다.
 
김새론은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 서리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서리는 본래 중전 심씨와 명종 사이에서 태어난 공주이자 순회세자의 숨겨진 쌍둥이누이 연희다. 아이를 낳을 수 없었던 중전 심씨가 조선 최고 무녀 홍주의 흑주술로 쌍둥이를 잉태하지만 그 과정에서 끔찍한 저주를 받는다.
 
윤시윤은“‘마녀보감’의 색다른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에 끌렸다”며“오랜만에 하는 작품이고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되어 나에게도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면서 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새론 또한 “조선의 마녀 '서리' 의 묘한 매력에 이끌렸다. 조선의 공주로 태어났지만 동시에 저주를 갖고 태어난 마녀의 역이 부담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두근거리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마녀보감'은 오는 5월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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