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보네르아띠의 황준호 대표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유명 프렌차이즈인 이 업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황준호 대표는 직원들에게 욕설 등의 갑질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황준호 대표는 매장 직원에게 부모까지 언급하며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 '뉴스룸'은 "점주들에게도 갈등이 생기자 제빵사의 보건증을 훔쳐 나오고 매장에 매직으로 욕설이 담긴 낙서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보네르아띠는 전국적으로 매장이 있는 유명 프렌차이즈 유기농 빵 업체다. 황 대표는 현재 직영점을 제외한 전국 5곳의 투자 점주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이 부분에 대해 "제가 돈을 못 받은 게 대부분"이라며 "준비가 덜된 상황에서 시작하다 보니깐 문제가 많이 다툼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뉴스룸'에서 공개된 녹취록에는 황 대표가 "아 그 X 같은 웃음 짓지 마. 사람 얘기하니깐 XX XX같이 보이나? (아 죄송합니다. 제가 습관적으로) 습관적으로 웃지 마”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너 이 XX새끼야. 어디서 처맞지 말고. 너네 엄마 오라고 그래 아들이 이렇게 XX같이 무시당하고 있다고"라며 해당 직원의 어머니까지 언급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