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회장 한헌교)는 지난 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알코올-마약 중독 NO! 건강 YES!’를 주제로 2024 추계 제1회 ‘알코올-마약 중독예방 캠페인’을 했다. (사)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 제공

(사)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회장 한헌교)는 지난 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알코올-마약 중독 NO! 건강 YES!’를 주제로 2024 추계 제1회 ‘알코올-마약 중독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날 한 회장은 “최근 전 세계 마약 카르텔들의 펜타닐 같은 치명적인 마약 생산과 현지화 전략, 저가 마약류 보급망 확대 등이 문제”라면서 “청소년들의 알코올·마약 중독을 예방하는 교육과 홍보 운동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알코올 및 마약 청정나라’ 선포식에 이어 김상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상임이사의 ‘마약, 한 번이 곧 중독이 되다’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최성진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 교수의 ‘도파민 중독에서 해방되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다.

또 19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포크송 가수 임창제 등 가수와 음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알코올 중독과 마약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 예방을 위한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상담 부스에는 배대길 가족상담학 박사, 전예숙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퇴치예방 전문 강사, 하미영 사회복지사 등 전문 상담사 3인이 참여했다.

이밖에 알코올·마약 인식도 설문 조사와 QR 코드 스캔을 통한 알코올·마약 관련 퀴즈 대회 등이 진행됐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