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인공관절수술 임상 성과·미래 논의
부민병원, 제5회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석학과 최신 트렌드 공유
제5회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에서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부민병원 제공
부산 부민병원은 ‘제5회 국제 로봇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을 열고, 로봇인공관절수술의 최신 임상 성과와 미래 방향을 집중적으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인천 파라다이스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의사·의료진 300여 명이 참가했다. 미국·태국·일본·중국·인도 등 세계 유수 기관의 석학들이 참여해 로봇수술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은 ‘로봇수술의 표준화’ ‘개인 맞춤형 정밀 치료’를 차세대 핵심 트렌드로 꼽았다. 미국 스웨디시 정형외과 연구소의 션 투미 박사는 로봇이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단계를 지나 디지털 계획 및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노두현 교수는 핀 없는 비전 기반 내비게이션, AI 자율 수술 지원 등 ‘폐루프 학습 수술 시스템’으로의 발전을 전망하고, 한혁수 교수는 운동학적 정렬 허용 범위 확장과 연부조직 균형의 다차원적 해석을 강조했다. 부민병원 하용찬 원장은 MAKO·CUVIS 두 로봇 시스템의 THA 비교에서 컵 위치 정확도와 하지 부동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제5회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 부민병원 제공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슬관절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이미 로봇 수술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각국 석학들과 최신 임상 근거를 나누고, 지속적인 학술 교류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