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취약계층 지킨다”…전기안전공사, 여름철 전기안전점검 강화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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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안전 수칙 홍보…폭염 대비 안전수칙 당부
복지위기가구 발굴·무료 전기안전점검…‘촘촘한 사회안전망’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여름철 전기안전수칙’ 5계명. 전기안전공사 제공 ‘여름철 전기안전수칙’ 5계명. 전기안전공사 제공

본격적인 여름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여름철 전기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여름철 전기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무더위쉼터·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마치는 등 세부계획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여름철 전기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올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는 폭염 기간 냉방기기 과부하와 실외기, 노후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중 위험도가 높은 800여 곳을 선별하고, 차단기 이상 여부와 전원선 손상 같은 위험 요인을 확인한다.

앞선 지난 6월부터 공사는 요양원과 아동센터 같은 사회복지시설 105곳을 지자체와 합동 점검했다. 아울러 대규모 정전 사고에 대비해 지어진 지 25년이 넘은 아파트 1000개소의 변압기, 저압배전반 등 주요 설비를 확인하고 안전관리자에게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마쳤다.

또한 국민이 스스로 위험 요인을 살펴볼 수 있도록 ‘여름철 전기안전 수칙’을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알리고 있다.

공사가 안내하는 ‘여름철 전기안전 수칙’을 보면, △에어컨은 단독·전용 콘센트에 사용하기 △에어컨 실외기에 붙은 먼지를 청소하고 환기가 원활한지 확인하기 △제습기와 인덕션 등 소비전력이 높은 기기는 하나의 모둠전원꽂이(멀티탭)에 연결하지 않기 △휴가 가기 전에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전원 차단하기 △야외에서 전선(릴선)은 모두 풀어서 사용하기 등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여름철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에서 전기 안전 수칙을 지키며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배계섭 안전이사(좌측 중앙),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우측 중앙)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배계섭 안전이사(좌측 중앙),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우측 중앙)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6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복지위기가구 전기안전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계섭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와 조남권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위기가구의 안전 확보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발굴한 홀몸 어르신과 고립 청년 등 위기가구에 무료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노후된 전기설비를 개보수하고 전기안전용품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재 연평균 2만 2000여 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를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국적인 복지 네트워크와 공사의 전문성이 결합하면 복지 사각지대까지 촘촘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국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전기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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