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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병상 아내 볼 때면 무너지는 현우 씨
매주 목요일 아침, 현우(가명) 씨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서 병원으로 향합니다.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견디며 병상에 힘없이 누운 아내를 바라볼 때면 현우 씨의 가슴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독한 치료 탓에 하루가 다르게 체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마저 예전 같지 않지만, 아내는 그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몸보다 남편과 가족을 먼저 걱정합니다. 최근에는 산더미처럼 불어나는 병원비가 마음에 걸렸는지 “우리, 치료를 그만하면 안 될까?”라며 슬픈 농담처럼 진심을 꺼내기도 했습니다. 현우 씨는 아내의 거친 손을 꼭 붙잡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잖아. 우리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다독이지만, 돌아서는 현우 씨의 마음은 무겁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많이 배우지도, 넉넉하게 가진 것도 없던 현우 씨를 굳게 믿고 평생을 함께해 준 고마운 아내였습니다. 현우 씨 역시 그런 아내와 가족을 위해 식당 보조부터 공장 막일까지 닥치는 대로 땀 흘려 일하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삶의 시련은 잔인하게 찾아왔습니다. 5년 전, 그동안 어렵게 모은 피 같은 돈으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사업을 준비했지만, 시작조차 해보지 못하고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든든한 기반이 무너졌을 때도, 아내는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며 묵묵히 남편의 곁을 지켜준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다시금 희망을 일궈가던 두 사람에게 지난해 7월 다시 병마가 덮쳤습니다. 아내에게 유방암이 찾아온 것입니다. 다행히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일상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평범한 행복은 1년을 채 넘기지 못했습니다. 올해 6월, 암세포가 뇌와 다른 장기로 전이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힘겨운 사투 끝에 다행히 치료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 매 회차 500만~600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치료비는 현우 씨 가족을 깊은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과거 고된 노동을 하다 몸을 다쳐 온전한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현우 씨는 현재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에 의존해 겨우 한 달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없는 세상은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발 살아만 줬으면 좋겠습니다.”
평생 가족을 위해 쉬지 않고 희생해 온 아내에게, 이제는 현우 씨가 희망이라는 이름의 기적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현우 씨 부부가 절망을 딛고 다시 평범한 일상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해운대구청 복지정책과 안혜정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 이렇게 됐습니다 - 8월 28일 자 ‘승영 씨’
지난달 28일 자 ‘마음 편히 기댈 집 필요한 승영 씨’ 사연에 후원자 58명이 321만 314원을,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을 통해 100만 원을 보태주셨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승영 씨는 현재 희망을 품고 새 보금자리를 구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승영 씨는 “혼자서는 엄두도 낼 수 없었던 일을 많은 분의 도움으로 해낼 수 있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벅찬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모든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09-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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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길거리에 나앉을까 두려운 명희 씨
평생 작은 약국을 지키며 이웃의 아픈 곳을 살펴 온 명희(가명·83) 할머니. 정작 자신의 상처를 돌아볼 새도 없이, 할머니의 삶은 잔인한 시련 앞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평생의 터전이었던 약국은 경매에 넘어갈 위기이고, 가족을 잃은 슬픔과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가 83세 노구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네 어귀를 지켰던 할머니의 약국은 시간이 흐르며 발길이 끊겼고, 수입은 바닥을 쳤습니다. 그럼에도 하루하루 묵묵히 자리를 지키던 중, 참혹한 비극이 찾아왔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게 된 것입니다. 사태를 수습하려 대출받았지만, 약품 대금과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순식간에 4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매일 빚 독촉을 위해 찾아오는 제약회사 직원들의 방문은 할머니의 일상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결국 약국 건물은 경매에 넘어갔고, 당장 언제 거리로 쫓겨날지 모르는 벼랑 끝에 섰습니다.
더욱 가혹한 것은 잇따른 가족의 죽음이었습니다. 지난해 남편과 사별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둘째 아들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랜 학교폭력의 후유증으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오던 아들이었습니다.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을 헤매던 아들의 곁에서도 채무의 굴레는 할머니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병상에 누운 아들의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제약회사 직원이 중환자실까지 찾아오는 참담한 상황까지 겪어야만 했습니다.
현재 할머니 곁에는 첫째 아들만이 남아 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부산으로 내려온 아들은 자신의 삶을 모두 내려놓고 어머니를 지키고 있습니다. 차를 팔고 저축과 보험을 해지하며 빚쟁이들을 막아섰습니다. 그런 아들을 볼 때면 할머니의 가슴은 미어집니다. “내가 잘못해서 다 이렇게 됐어요. 남은 아들마저 나 때문에…”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할머니.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낙상으로 다친 꼬리뼈와 수술이 시급한 무릎은 제때 치료조차 받지 못해 밤낮으로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명희 할머니에게 4억 원이라는 빚의 숫자보다 두려운 것은 당장 길거리로 나앉아야 하는 막막함, 그리고 자신을 지키려 헌신하는 첫째 아들에 대한 미안함입니다. 두 사람에게는 경매 이후 몸을 뉠 작은 보증금과 미뤄둔 무릎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비가 절실합니다. 남편과 아들, 평생의 일터까지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린 83세 할머니와 남은 아들이 다시 내일을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중구청 복지정책과 최윤미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 이렇게 됐습니다 - 8월 21일 자 ‘봉석 씨’
지난 8월 21일 자 ‘폭염 속 단전 위기… 아내 치료비 마련에 막막한 봉석 씨’ 사연에 71명이 262만 1739원의 온정을 보내주셨습니다. 여기에 BNK부산은행의 ‘공감클릭’ 후원금 1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홀로 무거운 짐을 짊어졌던 봉석 씨는 “보내주신 관심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여러분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체납 공과금 납부와 아내의 병원비, 아들의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봉석 씨 가족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빛이 되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09-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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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마음 편히 기댈 집 필요한 승영 씨
한때 트레일러 차량 기사와 수행비서로 일하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땀 흘려왔던 승영 씨.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며 내일을 준비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의 일상은 2016년, 벼락처럼 찾아온 교통사고로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의 후유증은 가혹했습니다. 방광 신경에 치명적인 이상이 생기며 승영 씨는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루에 수차례 소변줄을 꽂아 직접 소변을 빼내야만 합니다. 한 번에 20분 이상 소요되는 고통스러운 과정 탓에 장시간 외출이나 이동은 꿈도 꿀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수시로 배뇨를 해야 하는 제약 때문에 어렵게 구직에 나서도 번번이 좌절해야 했고, 결국 그동안 피땀 흘려 모아둔 저축과 퇴직금을 허물며 하루하루를 버텨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야속한 운명은 그에게 쉴 틈조차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의 공백은 기약 없이 길어졌고,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12월에는 갑상선암까지 발견되어 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사고 후유증으로 이미 성치 않은 몸에 암 치료까지 더해지며 불어나는 의료비와 교통비를 감당하기 위해, 승영 씨는 살기 위해 자신이 가진 것들을 하나둘 모두 내려놓아야만 했습니다.
가장 뼈아픈 것은 주거 환경입니다. 치솟는 병원비를 감당하려 보증금을 빼고 또 빼며 옮겨 다닌 끝에, 현재는 환기조차 되지 않는 낡은 주택에 홀로 남겨졌습니다. 심지어 화장실이 집 밖에 있어, 배뇨 문제로 위생과 접근성이 누구보다 중요한 그에게 지금의 집은 매 순간이 고통스러운 환경입니다. 방 안에는 제대로 된 살림살이조차 없이 최소한의 물건만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현재 승영 씨의 유일한 수입은 생계급여 80만 원. 공과금과 암 치료를 위한 교통비, 매달 필수적으로 사야 하는 의료용품 구입비로 빠져나가고 나면 식비조차 남지 않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곳으로 이사하고 싶어도 새로운 보증금을 마련하는 일은 기적을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에도 승영 씨는 결코 삶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그가 바라는 것은 큰 부귀영화가 아닙니다. 궂은 날씨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집, 화장실을 가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는 집. 그저 남들에게는 당연한, 작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것뿐입니다.
그동안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홀로 짐을 짊어져 온 승영 씨에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고, 도움을 받아도 괜찮다고 곁을 내어주고 싶습니다.
△감만종합사회복지관 문소희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 이렇게 됐습니다 - 8월 14일 자 ‘미영 씨’
지난 14일 췌장암 투병 싱글맘 미영 씨의 ‘기도’ 사연에 109명의 후원자께서 518만 3260원을 모아 주셨습니다. 여기에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을 통해 1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후원금은 미영 씨의 항암 치료비와 교통비, 자녀 학원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하루하루 통증을 참아 내며 오직 아이 걱정뿐이었던 미영 씨에게 여러분의 응원은 다시 버텨 낼 큰 힘이자 희망이 되었습니다. 절망 속에 있던 한 가정에 다시 내일을 살아갈 용기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08-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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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사업 실패로 가정 무너진 봉석 씨
아파트 경비원으로 24시간 맞교대 근무를 하는 봉석(가명·67) 씨. 오전 6시에 출근해 꼬박 하루를 지새우고 다음 날 오전이 되어서야 무거운 발걸음을 떼는 고단한 일상입니다. 쉴 틈 없는 근무로 무릎과 허리에는 만성 통증이 자리 잡았지만, 홀로 가족의 생계를 짊어진 그는 지쳐 쓰러질 겨를조차 없습니다.
한때 건실한 중고차 수출 사업체를 이끌던 그는 2007년 들이닥친 부도와 폐업으로 한순간에 삶의 기반을 잃었습니다. 단란했던 가정은 가난의 무게에 짓눌려 무너졌고, 세월과 함께 겹겹이 밀려온 악재는 가족을 낭떠러지 끝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건 사업 실패의 충격으로 마음의 병을 얻은 아내입니다. 봉석 씨가 생계를 위해 밤낮없이 일터를 전전하는 사이, 아내의 증세는 중증 조현병으로 악화했습니다. 최근엔 심한 환청과 환시에 시달리며 공격적인 행동까지 보여 전문적인 입원 치료가 매우 시급합니다. 하지만 빠듯한 경비 월급으로는 당장의 생활비조차 벅차, 치료비는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아내를 방치할 수밖에 없는 봉석 씨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무너진 집안에는 10년째 방안에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아들(38)도 있습니다. 학창 시절 우수한 성적으로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지만, 가세가 기울며 등록금을 낼 수 없어 진학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아버지를 도와 공장 일용직을 전전하던 아들은 결국 희망을 잃고 은둔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다행히 최근 “다시 일해보고 싶다”며 어렵게 자활의 의지를 내비쳤지만, 숨 막히는 생활고가 세상 밖으로 향하는 아들의 첫걸음을 무겁게 가로막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요양병원에 계신 노모의 병원비까지 보태다 보니 봉석 씨의 통장은 늘 바닥입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공과금 체납에 도시가스는 이미 끊겼고, 찜통더위 속 전기마저 단전될 위기입니다. 정부 지원에 기대기보다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가정을 지키려 발버둥 쳤지만, 이제는 홀로 감당하기에 너무나 벅찬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봉석 씨 가족에게는 따뜻한 기적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여러분의 나눔이 모이면 아내는 제때 치료를 받아 안정을 되찾고, 끊긴 가스와 전기가 들어와 가족들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긴 방황을 끝내고 자립하려는 아들에게 가장 든든한 용기가 될 것입니다. 지독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봉석 씨 가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어둠 속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사하구청 복지정책과 강직엽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 이렇게 됐습니다 - 8월 7일 자 ‘민수 씨’
지난 7일 자 ‘폭염 속 컨테이너 생활 민수 씨’ 사연에 66명의 후원자가 341만 1260원을 보내주셨으며,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을 통해 1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족 없이 홀로 어려움을 견뎌내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민수 씨는 이름 모를 많은 분의 도움에 “너무 놀랍고 감사한 일”이라며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소중한 후원금은 민수 씨가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고, 더위와 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민수 씨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6-08-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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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췌장암 투병 싱글맘 미영 씨의 ‘기도’
“내가 떠나면 우리 아이는 누가 사랑해 줄까요. 아이가 조금 더 클 때까지만이라도 곁에서 버티고 싶습니다.”
미영(가명) 씨의 시간은 중학생 아이를 향한 간절함으로 흐릅니다. 그는 간과 척추뼈까지 암세포가 퍼진 췌장암 3기 환자입니다. 처음 지역 병원에서는 항암치료를 해도 6개월, 포기하면 3개월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맑은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였지만, 홀로 남겨질 아이가 눈에 밟혀 도저히 삶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미영 씨의 삶은 질병이 찾아오기 전부터 이미 가혹했습니다. 전 남편은 미영 씨 이름으로 빚을 지며 도박을 일삼았습니다. 그 빚 때문에 살던 집마저 잃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려던 꿈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젊은 시절 꿈꿨던 크루아상 가게를 열어 빚을 갚아보려 열심히 일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이혼 후에도 채무자들의 독촉에 시달려야 했고, 극심한 스트레스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이어져 그의 몸과 마음을 갉아먹었습니다.
어느 날 불쑥 찾아온 허리 통증. 고된 일 탓이려니 넘겼고, 병원비가 많이 나올까 두려운 마음에 진통제 몇 알로 억지로 버텼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암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진 뒤였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해 통증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절망적인 소식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미영 씨는 무너질 수 없었습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았고, “진행이 느린 암일 수 있으니 매월 호르몬 치료를 해보자”는 실낱같은 희망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오직 아이를 위해 악착같이 버텨온 시간이 어느덧 3년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서울로 검사를 받으러 가는 날이면, 엄마는 아이가 깰까 봐 새벽이슬을 맞으며 집을 나섭니다. 아이는 엄마가 없는 아침이면 스스로 일어나 묵묵히 등교 준비를 합니다. 일찍 철들어버린 그 모습이 엄마의 가슴을 더욱 미어지게 합니다. 어리광을 부려야 할 나이에 혼자 남겨진 시간을 덤덤히 견디는 아이를 생각하면 미영 씨는 밤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미영 씨의 소원은 소박합니다. 얼른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일하고, 아이와 단둘이 여행도 떠나며 평범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리는 것입니다. 오늘도 병마와 싸우느라 하루하루가 두렵고 고통스럽지만, 아이를 보며 다시금 살아야 할 힘을 냅니다.
가혹한 운명 앞에서도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엄마’의 자리. 미영 씨 모자가 이 위기를 무사히 이겨내고 따뜻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간절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 서3동 행정복지센터 이은옥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7월 31일 자 ‘승수 씨’
지난달 31일 자 ‘고통을 넘어 다시 살고 싶은 승수 씨’ 사연에 58명의 후원자께서 298만 9260원을 모아주셨고, BNK부산은행 공감 클릭 기부금으로 1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모인 후원금은 승수 씨의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 등 치과 진료비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승수 씨는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삶의 막막함 속에서 내밀어 주신 여러분의 온기를 평생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또한, 이번 치료비 지원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8-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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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폭염 속 컨테이너 생활 민수 씨
초여름의 따가운 햇볕이 무심히 내리쬐던 날, 좁은 농로를 한참 따라 들어간 곳에서 마주한 풍경은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웠습니다. 논밭 사이, 물이 흐르는 수로 위에 간신히 얹혀 있는 낡은 컨테이너 한 동. 금방이라도 붕괴될 듯 불안하게 서 있는 그곳이 중장년의 나이에 홀로 삶의 무게를 지고 가는 민수 씨의 유일한 집입니다.
외부에서 임시로 끌어온 수도가 물을 쓸 수 있는 전부일 뿐, 몸을 씻을 세면장도 화장실도 없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음식을 조리할 주방조차 없다는 점입니다. 하루 세 끼를 챙겨 먹는 평범한 일상이 그에게는 감당하기 벅찬 과제입니다. “몸이 아파도 어쩔 수 없어요. 요리할 데가 없으니 되는 대로 대충 먹고 지내는 거죠.” 담담하게 처지를 이야기하는 그의 옅은 미소 너머엔 오랜 시간 홀로 고통을 버텨온 고단함이 짙게 배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신 후 줄곧 혼자였던 민수 씨에게는 곁에서 의지할 아내도, 돌봐줄 자녀도 없습니다. 하지만 고립감보다 그를 더욱 옥죄는 것은 가혹하게 덮쳐온 병마입니다. 십수 년 전 뇌경색 진단은 긴 고통의 서막이었습니다. 최근에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119 구급차에 실려 가며 생사를 오가는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오랜 시간 이어진 허리 질환은 척추 협착으로 악화되어 결국 척추유합술이라는 큰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현재 뼈가 굳어가는 과정에 있어 거동이 불편한 것은 물론, 잠시 앉아 있는 것조차 힘에 부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 차례나 수술을 거친 쇄골 골절은 그의 왼쪽 팔을 옴짝달싹 못 하게 묶어버렸습니다. 일상적인 작은 움직임에도 숨이 멎을 듯한 통증이 뒤따릅니다. 끔찍한 고통을 견디기 위해 현재 마약성 진통제까지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통증을 온전히 지워내지는 못합니다.
가장 절망적인 것은 질병과 영양실조가 맞물려 만드는 악순환입니다. 매일 독한 약을 한 움큼씩 삼켜야 하지만, 주방이 없어 끼니를 거르거나 간편식으로 때우기 일쑤입니다. 제대로 된 식사 없이 약에만 의존하다 보니, 몸은 갈수록 쇠약해지고 체중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건강 회복을 위해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수라고 신신당부하지만, 수로 위 컨테이너 환경에서는 이룰 수 없는 사치일 뿐입니다.
벼랑 끝에 선 민수 씨의 소망은 결코 거창하지 않습니다. 남들처럼 마음 편히 화장실을 이용하고, 냄비에 따뜻한 찌개라도 끓여 먹을 수 있는 소박하고 안전한 공간을 원할 뿐입니다. 아픈 몸을 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다시 평범한 일상의 건강을 찾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강서구청 복지돌봄과 송지영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7월 24일 자 ‘자영 씨’
지난달 24일 자 ‘은둔 생활 아들에 눈물짓는 자영 씨’ 사연에 76명의 후원자께서 335만 4260원의 따뜻한 성금을 모아 주셨습니다. 여기에 BNK부산은행의 ‘공감클릭’을 통해 3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자영 씨의 치료비로 먼저 사용됩니다. 또한, 아들 준우 씨가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정밀 진단비로도 쓰일 예정입니다.
자영 씨는 “두 모자가 사무치게 외롭고 힘들었던 시간에서 벗어나,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후원자분들을 향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8-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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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고통 넘어 다시 살고 싶은 승수 씨
“술과 담배를 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살아보려고요. 치아 치료만 끝난다면 다시 기운 차려서 정말 제대로 살아보고 싶습니다.”
예순을 바라보는 승수(가명) 씨의 삶은 잔인할 만큼 시린 겨울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성인이 된 후 마주한 어머니의 재혼과 이복형제의 존재는 그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유일한 안식처이자 믿었던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 속에서, 승수 씨는 결국 가족과 모든 연락을 끊고 외로운 홀로서기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이후에도 세상은 다정하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 찾았던 결혼중개업체에서는 사기를 당했고, 밤낮없이 일해 모은 전 재산마저 보이스피싱과 믿었던 지인의 배신으로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에 앉아 신용불량자가 된 승수 씨는 세상의 문을 닫고 깊은 은둔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주변의 도움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어 겨우 숨통은 트였지만, 오랜 시간 쌓인 상처로 몸과 마음은 망가져 버렸습니다.
극심한 생활고와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던 그는 현재 우울증과 수면장애로 매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다시 일어서려 합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려 꾸준히 상담을 받으며, 자살 충동을 달래려 의지했던 술과 담배도 굳은 의지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다시 걸어보려는 그의 앞을 가로막은 가장 큰 벽은 다름 아닌 ‘극심한 치통’입니다. 2년 전 잇몸질환으로 위쪽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으나, 당장 먹고살 돈이 없어 아래쪽 치료는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방치된 잇몸은 곪아 터져 현재 아래쪽에는 단 1개의 치아만 남은 상태입니다. 씹을 수 있는 치아가 없어 죽으로만 연명하다 보니 심각한 영양불균형에 놓여 있고, 하루 종일 지속되는 통증 탓에 기본적인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합니다.
당장 틀니나 임플란트 시술이 시급하지만, 매달 나오는 생계급여로 고정 생활비를 내고 나면 수백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감당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승수 씨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치료비 일부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면, 먹는 것, 쓰는 것을 더 아끼고 생계비를 한 푼 두 푼 모아서 어떻게든 메꿔보겠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스스로 살아내고자 필사적인 노력을 다하는 승수 씨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세상의 따뜻한 손길입니다. 그가 신체적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 김미주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7월 17일 자 ‘선우네’
지난 17일 자 ‘엄마 손 잡고 입학하고픈 일곱 살 선우’의 사연에 60명의 후원자가 271만 9260원을 보내주셨고, BNK부산은행 공감 클릭을 통해 1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긴 터널 같았던 선우 엄마의 불법체류 기간과 불안정한 신분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놓였던 일곱 살 선우에게,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나눔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되었습니다.
선우네 가족은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도움으로 불법체류 벌금 감면을 위한 탄원서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제출했으며, 현재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결과에 따라 후원금으로 벌금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은 선우의 언어 지연 치료비로 사용하여, 선우가 입학 전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선우네 가족이 불안정한 환경에서 벗어나 한 줄기 빛을 얻고 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7-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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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은둔 생활’ 아들에 눈물짓는 자영 씨
홀로 거친 세상을 버텨내야 했던 자영(가명·57) 씨에게 가족은 오직 아들 준우(가명·31) 씨 하나뿐입니다. 홀로 아들을 키우며 가장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지금 모자에게 남은 것은 고된 노동이 남긴 깊은 병마와 끝을 알 수 없는 빈곤뿐입니다. 현재 주거급여에만 의존해 간신히 생계를 잇고 있는 이들 가정의 어깨 위에는 전남편이 남긴 빚과 아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 등 감당하기 벅찬 부채마저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식당 일용직을 전전하며 비정기적으로나마 생활비를 벌어온 자영 씨는 결국 무너진 건강 탓에 일자리마저 잃었습니다. 현재 그녀의 오른쪽 손가락은 심하게 안쪽으로 굽어진 채 펴지지 않아 극심한 통증과 관절 변형을 겪고 있습니다. 칼질이나 설거지 같은 기본적인 가사는 물론, 생계를 위한 식당 일조차 완전히 불가능해지면서 유일한 소득원마저 끊겼습니다. 경제적 위기감과 신체적 통증이 겹치면서 대인기피와 심각한 불안 증세까지 찾아왔습니다. 빚을 갚지 못해 신용상 불이익이 생길까 두려워하던 자영 씨는 친인척은 물론 주변 이웃과도 단절된 채 극심한 고립 속에 갇혀 있습니다.
자영 씨의 가슴을 더욱 미어지게 하는 것은 불 꺼진 방 안에 홀로 갇힌 착한 아들 준우 씨입니다. 준우 씨는 20세 무렵부터 턱관절 이상이 시작되어 치과 치료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막대한 의료비 앞에 결국 치료를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10년이 흘렀습니다. 제대로 씹지를 못해 국수처럼 부드러운 음식만 삼켜온 탓에 남은 치아는 모두 망가졌고, 심각한 비만과 척추 통증까지 그를 덮쳤습니다.
무엇보다 뼈아픈 것은 치과 질환과 무너진 외모가 불러온 대인기피증입니다.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한 준우 씨는 주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잠시 해본 것을 제외하면 사회활동이 전무합니다. 온종일 전등이 꺼진 어두운 방에서 컴퓨터 스크린 불빛에만 의존한 채 길고 외로운 은둔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준우 씨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간절한 불씨가 남아있습니다. 어두운 방 안에서도 인터넷을 검색하고,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며 세상을 향한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싶다는 희망도 품고 있지만, 사람 앞에만 서면 무너지는 자신감과 통증이 그의 첫걸음을 막아서고 있습니다. 준우 씨가 닫힌 문을 열고 사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인기피의 근본 원인이 된 턱관절 수술과 치과 치료가 그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입니다.
△해운대구청 복지정책과 박미옥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 - 7월 10일 자 ‘사랑이 아빠’
지난 10일 자 ‘사고로 아내 떠나보낸 사랑이 아빠’ 사연에 88명의 후원자가 440만 6360원을 보내주셨고,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을 통해 120만 1000원이 더해졌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사랑이 오빠의 심리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랑이 아버지는 많은 분의 후원과 관심으로 다시 일어날 힘을 얻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지원해 주신 사랑이의 병원비와 오빠의 치료비로 가족 모두가 건강을 되찾는 그날까지 열심히 살아갈 힘을 내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여러분의 후원과 관심, 그리고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7-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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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엄마 손 잡고 입학하고픈 일곱 살 선우
내년 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일곱 살 선우의 집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언제 엄마가 강제로 먼 나라로 떠나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17년 전, 선우 엄마는 베트남 가족의 생계를 위해 홀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의 한 농장에서 기다린 건 가혹한 노동 착취뿐이었고, 결국 견디다 못해 도망치듯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낯선 타지에서 몸도 마음도 낱낱이 부서진 채 떨고 있던 그녀에게 유일하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은 50세의 성실한 택시 기사, 지금의 남편이었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묵묵히 보듬으며 2019년 작은 가정을 꾸린 두 사람에게 이듬해 세상에서 가장 눈부신 선물인 선우가 찾아왔습니다. 아빠는 아이만큼은 떳떳하게 키우고 싶어 천신만고 끝에 혼인신고와 선우의 출생등록을 마쳤습니다. 비로소 평범한 세 식구의 행복이 시작되는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가혹한 현실이 이들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체류자격 변경 기회를 놓치게 되면서 엄마가 불법체류 신분이 되었고, 그동안 쌓인 벌금만 무려 3000만 원에 달하게 된 것입니다.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출입국외국인청의 문을 수차례 두드렸지만, 거대한 벌금의 벽에 부딪혀 구제 절차마저 완전히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현재 가족의 생계는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고령의 아빠는 온종일 운전대를 잡아도 택시 사납금을 채우기 버겁고, 엄마는 불안한 신분 탓에 식당 구석에서 설거지하며 한 달 30만 원 남짓을 벌어옵니다. 서류상 엄마를 제외한 ‘2인 가구’ 정부 지원금만으로는 일곱 살 아이의 식비와 월세를 감당하기에도 벅차 늘 지갑이 텅 비어버립니다.
하루 벌어 하루 살기도 힘겨운 이들 가족에게 3000만 원은 평생을 모아도 닿을 수 없는 절망적인 금액입니다. 이 벌금을 내지 못하면 엄마는 언제 강제 출국을 당할지 모릅니다. 엄마 없는 텅 빈 입학식에서 홀로 눈물지을 선우를 생각하면 부모의 가슴은 새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선우네 가족이 절망의 문턱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이웃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합니다. 3000만 원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 멈춰 선 이 식구들에게 다시 살아갈 용기를 더해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나눔이 모이면, 일곱 살 선우에게 ‘엄마가 있는 따뜻한 내일’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선우가 엄마 손을 꼭 잡고 활짝 웃으며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남구 우암동행정복지센터 김단비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 - 6월 12일 자 ‘지영 씨’
지난달 12일 자 ‘폭력 벗어나 자립 꿈꾸는 지영 씨’의 사연에 73명의 후원자가 349만 2580원을 보내주셨고,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을 통해 1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오랜 폭력과 이혼 과정,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두 자녀를 지키기 위해 버텨온 지영 씨에게 많은 분의 따뜻한 응원과 나눔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되었습니다.
지영 씨는 후원금으로 당장의 생계 부담을 덜고, 본인이 앓고 있는 뇌혈관 수축증후군 치료를 지속해 건강을 회복하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 또한 악성 평발로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둘째 자녀의 병원비와 특수 깔창 제작비, 두 자녀의 교육비 등에도 후원금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해왔습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7-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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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사고로 아내 떠나보낸 사랑이 아빠
피아노 앞에 앉아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하며 온 집안에 웃음꽃을 피우던 사랑이. 친구들과 막춤 경연대회에 나갈 만큼 구김살 없고, 날이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밖에서 뛰어놀아 엄마가 찾으러 다녀야 했을 정도로 활달하고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였습니다. 이 가족에게 사랑이는 밋밋한 집안의 분위기를 띄우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분위기 메이커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엄마와 함께 차를 타고 마트로 향하던 길에 끔찍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남부러울 것 없던 평범하고 행복했던 일상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 참혹한 사고로 사랑이 엄마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뒷좌석에 있던 오빠는 다행히 큰 부상을 면했지만, 사랑이는 대학병원 중환자실을 거쳐 일반병실로 옮겨진 지금까지도 100일이 넘도록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아직 엄마가 돌아가신 사실조차 모른 채 평화롭게 잠들어 있는 사랑이. 최근에는 콧줄을 통한 영양 공급으로 목구멍이 헐고 피가 나, 조만간 배로 직접 음식물을 주입하는 위루관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잦은 경기와 발작으로 병마와 사투를 벌이는 딸의 모습에 아빠의 가슴은 매일같이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마저 병상에 눕게 되자 아빠는 삶의 이유와 의미를 잃었습니다. 망연자실한 채 다니던 직장마저 그만두고 눈물과 불면증으로 지옥 같은 나날을 보냈습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와 홀로 남겨진 장애 아들을 돌봐야 하는 막막함에 고통은 깊어만 갔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사랑아, 다시 일어나 아빠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렴”이라는 간절한 기도와 함께 다시 세상과 정면승부를 결심했습니다. 홀로 남은 아들을 지키고 감당하기 벅찬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빠는 매일 인터넷 구인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이력서를 내며 외로운 구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랑이가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나 멈춰버린 젓가락 행진곡을 마저 연주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남겨진 장애 오빠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험한 세상에 홀로 설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절실합니다. 벼랑 끝에 선 사랑이 아빠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많은 온정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기장군청 일광읍행정복지센터 김영숙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 이렇게 됐습니다 - 6월 26일 자 ‘민주 씨’
지난달 26일 자 ‘네 아들과 평범한 삶 꿈꾸는 민주 씨’ 사연에 70명의 후원자가 311만 3355원의 뜻을 모아주셨고, 여기에 BNK부산은행 공감클릭 기부금 297만 7000원이 더해졌습니다.
전달된 후원금은 민주 씨 가정의 부채 상환과 체납 공과금 해결, 병원 치료비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민주 씨는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사기 피해와 부채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도움 덕분에 근심을 덜었고 아이들도 기뻐하고 있다”며 “세상에 따뜻한 분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꿋꿋하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해왔습니다.
2026-07-09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