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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폭염 속 컨테이너 생활 민수 씨
초여름의 따가운 햇볕이 무심히 내리쬐던 날, 좁은 농로를 한참 따라 들어간 곳에서 마주한 풍경은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웠습니다. 논밭 사이, 물이 흐르는 수로 위에 간신히 얹혀 있는 낡은 컨테이너 한 동. 금방이라도 붕괴될 듯 불안하게 서 있는 그곳이 중장년의 나이에 홀로 삶의 무게를 지고 가는 민수 씨의 유일한 집입니다.
외부에서 임시로 끌어온 수도가 물을 쓸 수 있는 전부일 뿐, 몸을 씻을 세면장도 화장실도 없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음식을 조리할 주방조차 없다는 점입니다. 하루 세 끼를 챙겨 먹는 평범한 일상이 그에게는 감당하기 벅찬 과제입니다. “몸이 아파도 어쩔 수 없어요. 요리할 데가 없으니 되는 대로 대충 먹고 지내는 거죠.” 담담하게 처지를 이야기하는 그의 옅은 미소 너머엔 오랜 시간 홀로 고통을 버텨온 고단함이 짙게 배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신 후 줄곧 혼자였던 민수 씨에게는 곁에서 의지할 아내도, 돌봐줄 자녀도 없습니다. 하지만 고립감보다 그를 더욱 옥죄는 것은 가혹하게 덮쳐온 병마입니다. 십수 년 전 뇌경색 진단은 긴 고통의 서막이었습니다. 최근에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119 구급차에 실려 가며 생사를 오가는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오랜 시간 이어진 허리 질환은 척추 협착으로 악화되어 결국 척추유합술이라는 큰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현재 뼈가 굳어가는 과정에 있어 거동이 불편한 것은 물론, 잠시 앉아 있는 것조차 힘에 부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 차례나 수술을 거친 쇄골 골절은 그의 왼쪽 팔을 옴짝달싹 못 하게 묶어버렸습니다. 일상적인 작은 움직임에도 숨이 멎을 듯한 통증이 뒤따릅니다. 끔찍한 고통을 견디기 위해 현재 마약성 진통제까지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통증을 온전히 지워내지는 못합니다.
가장 절망적인 것은 질병과 영양실조가 맞물려 만드는 악순환입니다. 매일 독한 약을 한 움큼씩 삼켜야 하지만, 주방이 없어 끼니를 거르거나 간편식으로 때우기 일쑤입니다. 제대로 된 식사 없이 약에만 의존하다 보니, 몸은 갈수록 쇠약해지고 체중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건강 회복을 위해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수라고 신신당부하지만, 수로 위 컨테이너 환경에서는 이룰 수 없는 사치일 뿐입니다.
벼랑 끝에 선 민수 씨의 소망은 결코 거창하지 않습니다. 남들처럼 마음 편히 화장실을 이용하고, 냄비에 따뜻한 찌개라도 끓여 먹을 수 있는 소박하고 안전한 공간을 원할 뿐입니다. 아픈 몸을 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다시 평범한 일상의 건강을 찾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강서구청 복지돌봄과 송지영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7월 24일 자 ‘자영 씨’
지난달 24일 자 ‘은둔 생활 아들에 눈물짓는 자영 씨’ 사연에 76명의 후원자께서 335만 4260원의 따뜻한 성금을 모아 주셨습니다. 여기에 BNK부산은행의 ‘공감클릭’을 통해 3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자영 씨의 치료비로 먼저 사용됩니다. 또한, 아들 준우 씨가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정밀 진단비로도 쓰일 예정입니다.
자영 씨는 “두 모자가 사무치게 외롭고 힘들었던 시간에서 벗어나,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후원자분들을 향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8-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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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고통 넘어 다시 살고 싶은 승수 씨
“술과 담배를 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살아보려고요. 치아 치료만 끝난다면 다시 기운 차려서 정말 제대로 살아보고 싶습니다.”
예순을 바라보는 승수(가명) 씨의 삶은 잔인할 만큼 시린 겨울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성인이 된 후 마주한 어머니의 재혼과 이복형제의 존재는 그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유일한 안식처이자 믿었던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 속에서, 승수 씨는 결국 가족과 모든 연락을 끊고 외로운 홀로서기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이후에도 세상은 다정하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 찾았던 결혼중개업체에서는 사기를 당했고, 밤낮없이 일해 모은 전 재산마저 보이스피싱과 믿었던 지인의 배신으로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에 앉아 신용불량자가 된 승수 씨는 세상의 문을 닫고 깊은 은둔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주변의 도움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어 겨우 숨통은 트였지만, 오랜 시간 쌓인 상처로 몸과 마음은 망가져 버렸습니다.
극심한 생활고와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던 그는 현재 우울증과 수면장애로 매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다시 일어서려 합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려 꾸준히 상담을 받으며, 자살 충동을 달래려 의지했던 술과 담배도 굳은 의지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다시 걸어보려는 그의 앞을 가로막은 가장 큰 벽은 다름 아닌 ‘극심한 치통’입니다. 2년 전 잇몸질환으로 위쪽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으나, 당장 먹고살 돈이 없어 아래쪽 치료는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방치된 잇몸은 곪아 터져 현재 아래쪽에는 단 1개의 치아만 남은 상태입니다. 씹을 수 있는 치아가 없어 죽으로만 연명하다 보니 심각한 영양불균형에 놓여 있고, 하루 종일 지속되는 통증 탓에 기본적인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합니다.
당장 틀니나 임플란트 시술이 시급하지만, 매달 나오는 생계급여로 고정 생활비를 내고 나면 수백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감당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승수 씨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치료비 일부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면, 먹는 것, 쓰는 것을 더 아끼고 생계비를 한 푼 두 푼 모아서 어떻게든 메꿔보겠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스스로 살아내고자 필사적인 노력을 다하는 승수 씨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세상의 따뜻한 손길입니다. 그가 신체적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 김미주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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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됐습니다-7월 17일 자 ‘선우네’
지난 17일 자 ‘엄마 손 잡고 입학하고픈 일곱 살 선우’의 사연에 60명의 후원자가 271만 9260원을 보내주셨고, BNK부산은행 공감 클릭을 통해 1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긴 터널 같았던 선우 엄마의 불법체류 기간과 불안정한 신분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놓였던 일곱 살 선우에게,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나눔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되었습니다.
선우네 가족은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도움으로 불법체류 벌금 감면을 위한 탄원서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제출했으며, 현재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결과에 따라 후원금으로 벌금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은 선우의 언어 지연 치료비로 사용하여, 선우가 입학 전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선우네 가족이 불안정한 환경에서 벗어나 한 줄기 빛을 얻고 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7-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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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은둔 생활’ 아들에 눈물짓는 자영 씨
홀로 거친 세상을 버텨내야 했던 자영(가명·57) 씨에게 가족은 오직 아들 준우(가명·31) 씨 하나뿐입니다. 홀로 아들을 키우며 가장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지금 모자에게 남은 것은 고된 노동이 남긴 깊은 병마와 끝을 알 수 없는 빈곤뿐입니다. 현재 주거급여에만 의존해 간신히 생계를 잇고 있는 이들 가정의 어깨 위에는 전남편이 남긴 빚과 아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 등 감당하기 벅찬 부채마저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식당 일용직을 전전하며 비정기적으로나마 생활비를 벌어온 자영 씨는 결국 무너진 건강 탓에 일자리마저 잃었습니다. 현재 그녀의 오른쪽 손가락은 심하게 안쪽으로 굽어진 채 펴지지 않아 극심한 통증과 관절 변형을 겪고 있습니다. 칼질이나 설거지 같은 기본적인 가사는 물론, 생계를 위한 식당 일조차 완전히 불가능해지면서 유일한 소득원마저 끊겼습니다. 경제적 위기감과 신체적 통증이 겹치면서 대인기피와 심각한 불안 증세까지 찾아왔습니다. 빚을 갚지 못해 신용상 불이익이 생길까 두려워하던 자영 씨는 친인척은 물론 주변 이웃과도 단절된 채 극심한 고립 속에 갇혀 있습니다.
자영 씨의 가슴을 더욱 미어지게 하는 것은 불 꺼진 방 안에 홀로 갇힌 착한 아들 준우 씨입니다. 준우 씨는 20세 무렵부터 턱관절 이상이 시작되어 치과 치료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막대한 의료비 앞에 결국 치료를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10년이 흘렀습니다. 제대로 씹지를 못해 국수처럼 부드러운 음식만 삼켜온 탓에 남은 치아는 모두 망가졌고, 심각한 비만과 척추 통증까지 그를 덮쳤습니다.
무엇보다 뼈아픈 것은 치과 질환과 무너진 외모가 불러온 대인기피증입니다.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한 준우 씨는 주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잠시 해본 것을 제외하면 사회활동이 전무합니다. 온종일 전등이 꺼진 어두운 방에서 컴퓨터 스크린 불빛에만 의존한 채 길고 외로운 은둔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준우 씨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간절한 불씨가 남아있습니다. 어두운 방 안에서도 인터넷을 검색하고,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며 세상을 향한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싶다는 희망도 품고 있지만, 사람 앞에만 서면 무너지는 자신감과 통증이 그의 첫걸음을 막아서고 있습니다. 준우 씨가 닫힌 문을 열고 사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인기피의 근본 원인이 된 턱관절 수술과 치과 치료가 그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입니다.
△해운대구청 복지정책과 박미옥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 - 7월 10일 자 ‘사랑이 아빠’
지난 10일 자 ‘사고로 아내 떠나보낸 사랑이 아빠’ 사연에 88명의 후원자가 440만 6360원을 보내주셨고,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을 통해 120만 1000원이 더해졌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사랑이 오빠의 심리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랑이 아버지는 많은 분의 후원과 관심으로 다시 일어날 힘을 얻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지원해 주신 사랑이의 병원비와 오빠의 치료비로 가족 모두가 건강을 되찾는 그날까지 열심히 살아갈 힘을 내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여러분의 후원과 관심, 그리고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7-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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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엄마 손 잡고 입학하고픈 일곱 살 선우
내년 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일곱 살 선우의 집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언제 엄마가 강제로 먼 나라로 떠나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17년 전, 선우 엄마는 베트남 가족의 생계를 위해 홀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의 한 농장에서 기다린 건 가혹한 노동 착취뿐이었고, 결국 견디다 못해 도망치듯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낯선 타지에서 몸도 마음도 낱낱이 부서진 채 떨고 있던 그녀에게 유일하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은 50세의 성실한 택시 기사, 지금의 남편이었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묵묵히 보듬으며 2019년 작은 가정을 꾸린 두 사람에게 이듬해 세상에서 가장 눈부신 선물인 선우가 찾아왔습니다. 아빠는 아이만큼은 떳떳하게 키우고 싶어 천신만고 끝에 혼인신고와 선우의 출생등록을 마쳤습니다. 비로소 평범한 세 식구의 행복이 시작되는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가혹한 현실이 이들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체류자격 변경 기회를 놓치게 되면서 엄마가 불법체류 신분이 되었고, 그동안 쌓인 벌금만 무려 3000만 원에 달하게 된 것입니다.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출입국외국인청의 문을 수차례 두드렸지만, 거대한 벌금의 벽에 부딪혀 구제 절차마저 완전히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현재 가족의 생계는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고령의 아빠는 온종일 운전대를 잡아도 택시 사납금을 채우기 버겁고, 엄마는 불안한 신분 탓에 식당 구석에서 설거지하며 한 달 30만 원 남짓을 벌어옵니다. 서류상 엄마를 제외한 ‘2인 가구’ 정부 지원금만으로는 일곱 살 아이의 식비와 월세를 감당하기에도 벅차 늘 지갑이 텅 비어버립니다.
하루 벌어 하루 살기도 힘겨운 이들 가족에게 3000만 원은 평생을 모아도 닿을 수 없는 절망적인 금액입니다. 이 벌금을 내지 못하면 엄마는 언제 강제 출국을 당할지 모릅니다. 엄마 없는 텅 빈 입학식에서 홀로 눈물지을 선우를 생각하면 부모의 가슴은 새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선우네 가족이 절망의 문턱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이웃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합니다. 3000만 원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 멈춰 선 이 식구들에게 다시 살아갈 용기를 더해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나눔이 모이면, 일곱 살 선우에게 ‘엄마가 있는 따뜻한 내일’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선우가 엄마 손을 꼭 잡고 활짝 웃으며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남구 우암동행정복지센터 김단비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 - 6월 12일 자 ‘지영 씨’
지난달 12일 자 ‘폭력 벗어나 자립 꿈꾸는 지영 씨’의 사연에 73명의 후원자가 349만 2580원을 보내주셨고,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을 통해 1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오랜 폭력과 이혼 과정,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두 자녀를 지키기 위해 버텨온 지영 씨에게 많은 분의 따뜻한 응원과 나눔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되었습니다.
지영 씨는 후원금으로 당장의 생계 부담을 덜고, 본인이 앓고 있는 뇌혈관 수축증후군 치료를 지속해 건강을 회복하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 또한 악성 평발로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둘째 자녀의 병원비와 특수 깔창 제작비, 두 자녀의 교육비 등에도 후원금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해왔습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7-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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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사고로 아내 떠나보낸 사랑이 아빠
피아노 앞에 앉아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하며 온 집안에 웃음꽃을 피우던 사랑이. 친구들과 막춤 경연대회에 나갈 만큼 구김살 없고, 날이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밖에서 뛰어놀아 엄마가 찾으러 다녀야 했을 정도로 활달하고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였습니다. 이 가족에게 사랑이는 밋밋한 집안의 분위기를 띄우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분위기 메이커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엄마와 함께 차를 타고 마트로 향하던 길에 끔찍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남부러울 것 없던 평범하고 행복했던 일상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 참혹한 사고로 사랑이 엄마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뒷좌석에 있던 오빠는 다행히 큰 부상을 면했지만, 사랑이는 대학병원 중환자실을 거쳐 일반병실로 옮겨진 지금까지도 100일이 넘도록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아직 엄마가 돌아가신 사실조차 모른 채 평화롭게 잠들어 있는 사랑이. 최근에는 콧줄을 통한 영양 공급으로 목구멍이 헐고 피가 나, 조만간 배로 직접 음식물을 주입하는 위루관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잦은 경기와 발작으로 병마와 사투를 벌이는 딸의 모습에 아빠의 가슴은 매일같이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마저 병상에 눕게 되자 아빠는 삶의 이유와 의미를 잃었습니다. 망연자실한 채 다니던 직장마저 그만두고 눈물과 불면증으로 지옥 같은 나날을 보냈습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와 홀로 남겨진 장애 아들을 돌봐야 하는 막막함에 고통은 깊어만 갔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사랑아, 다시 일어나 아빠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렴”이라는 간절한 기도와 함께 다시 세상과 정면승부를 결심했습니다. 홀로 남은 아들을 지키고 감당하기 벅찬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빠는 매일 인터넷 구인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이력서를 내며 외로운 구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랑이가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나 멈춰버린 젓가락 행진곡을 마저 연주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남겨진 장애 오빠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험한 세상에 홀로 설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절실합니다. 벼랑 끝에 선 사랑이 아빠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많은 온정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기장군청 일광읍행정복지센터 김영숙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 이렇게 됐습니다 - 6월 26일 자 ‘민주 씨’
지난달 26일 자 ‘네 아들과 평범한 삶 꿈꾸는 민주 씨’ 사연에 70명의 후원자가 311만 3355원의 뜻을 모아주셨고, 여기에 BNK부산은행 공감클릭 기부금 297만 7000원이 더해졌습니다.
전달된 후원금은 민주 씨 가정의 부채 상환과 체납 공과금 해결, 병원 치료비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민주 씨는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사기 피해와 부채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도움 덕분에 근심을 덜었고 아이들도 기뻐하고 있다”며 “세상에 따뜻한 분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꿋꿋하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해왔습니다.
2026-07-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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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폭력 벗어나 자립 꿈꾸는 지영 씨
지영 씨(가명·49)의 하루는 두 자녀의 아침을 챙기는 일로 시작됩니다. 고등학생 아들과 중학생 딸 앞에서는 애써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지만, 아이들이 등교하고 난 뒤 홀로 남겨진 텅 빈 방 안에서 지영 씨는 조용히 눈물을 훔칩니다. 당장 다음 달 월세와 생활비, 그리고 매달 돌아오는 거액의 대출금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기 때문입니다.
지영 씨의 지난 삶은 온통 상처로 얼룩져 있습니다. 결혼 후 오랜 시간 남편의 끔찍한 가정폭력을 묵묵히 견뎌야 했습니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없이 인내했지만 폭력은 멈추지 않았고, 전 배우자가 교정시설에 수감될 만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국 2년 반에 걸친 피 말리는 소송 끝에 올해 2월 마침내 이혼 판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유의 대가는 가혹했습니다. 양육비나 재산분할은 단 한 푼도 받지 못했고, 두 자녀의 생계는 오롯이 지영 씨의 몫이 되었습니다.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악착같이 버텼지만, 지난해 6월 전 배우자의 가족들이 직장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결국 그마저도 그만둬야 했습니다.
가계 상황은 이미 무너져 내렸습니다. 혼인 기간 생활비를 주지 않는 남편을 대신해 아이들을 먹여 살리려 받았던 대출은 이제 6000만 원이라는 무거운 빚더미가 되었습니다. 고정 수입이 끊긴 상태에서 매월 100만~150만 원에 달하는 원리금을 감당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생활고는 지영 씨의 건강마저 앗아갔습니다. 지속적인 두통에 시달리다 지난해 12월 ‘뇌혈관 수축증후군’ 진단을 받았지만, 당장의 생계 걱정에 마음 편히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중학생 딸은 악성평발 질환으로 6개월마다 대학병원 재활치료를 받고 80만 원 상당의 특수깔창을 제작해야 합니다. 성장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치료지만 지영 씨에게는 그저 커다란 죄책감으로 다가올 뿐입니다.
“엄마, 내 앞가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엄마는 돈 걱정만 해.” 진로를 고민해야 할 고3 아들이 남긴 이 말은 지영 씨의 가슴을 미어지게 합니다. 가난과 상처 때문에 일찍 철들어버린 아이를 볼 때마다 엄마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긴 폭력의 터널을 지나 이제야 아이들과 안전한 새 출발을 꿈꾸는 지영 씨. 이들 가족이 차가운 현실의 벽 앞에서 또다시 무너지지 않으려면 지역사회의 따뜻한 버팀목이 절실합니다.
△학장동 행정복지센터 이서현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 - 6월 19일 자 ‘정훈 씨’
지난달 19일 자 ‘밥 한술 편히 못 삼키는 정훈 씨’의 사연에 59명의 후원자가 255만 6445원을 보내주셨고,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을 통해 3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치과 치료를 미뤄야 했던 정훈 씨에게 시민들이 보내준 따뜻한 응원과 나눔은 새로운 희망을 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훈 씨는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치과 정밀검사와 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하루빨리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만성질환 치료도 꾸준히 이어가며 몸과 마음을 함께 추스를 계획입니다.
정훈 씨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것이 지금 제 가장 큰 소망”이라며 “저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을 잊지 않고, 건강을 회복해 꿋꿋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7-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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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네 아들과 평범한 삶 꿈꾸는 민주 씨
스무 살 무렵 가정을 꾸린 민주 씨에게 네 아들은 고단한 삶을 버티게 해주는 유일한 기쁨이었습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남편의 동생까지 돌보며 낡고 비좁은 주택에서 일곱 식구가 부대끼며 살았지만, 정성껏 집을 가꾸며 희망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했던 일상은 남편의 지속적인 가정폭력으로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늘 불안과 공포 속에 떨어야 했던 아이들은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첫째 아들은 심리적 어려움으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ADHD 진단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둘째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 자퇴 후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경찰과 관련 기관의 도움으로 남편과 분리된 민주 씨와 네 아들은 최근 취약계층 임대주택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제야 겨우 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났지만, 마주한 현실은 여전히 차갑기만 합니다. 현재 다섯 식구의 유일한 수입원은 기초생활수급비와 첫째의 장애 관련 급여뿐입니다. 민주 씨 본인도 고혈압과 당뇨, 허리 통증과 손가락 관절염으로 근로 능력을 상실한 상태라 빠듯한 수급비만으로는 생계를 꾸리기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니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빚을 갚기 위해 또 빚을 내는 악순환 속에 채무는 어느새 4000만 원에 달합니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급전을 구하고자 중개업자의 말에 속아 진행했던 가전제품 렌탈 사기로 인해 대부업체의 매서운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렌탈 중개업자는 연락이 두절되어 경찰에 신고했지만 피해 복구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여기에 수개월째 밀린 공과금과 통신비는 가족의 목을 더욱 조여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민주 씨의 건강마저 무너졌습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치아가 하나둘 빠져 식사조차 힘든 날이 많지만, 당장 아이들을 먹일 돈도 부족한 형편에 수백만 원이 드는 치과 치료는 사치일 뿐입니다. 민주 씨는 혹여나 아이들의 짐이 될까 아픈 내색조차 숨긴 채 홀로 고통을 삼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 씨가 다시 일어서려는 이유는 오직 아이들 때문입니다. 꾸준히 치료받으며 미래를 그리는 첫째,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둘째, 제빵과 운동이라는 각자의 꿈을 키워가는 고등학생 쌍둥이 셋째와 넷째. 이 네 아들이 불안과 걱정 없이 온전히 자신의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선물하는 것이 민주 씨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동래구청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 장태정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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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됐습니다 - 6월 12일 자 ‘지수 씨’
지난 12일 소개된 ‘아들 간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지수 씨’의 사연에 112명의 후원자가 782만 2310원을,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을 통해 159만 70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모금된 성금은 밀린 월세를 납부하고 새 보금자리를 위한 보증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수 씨는 그동안 민우가 태어날 때부터 아팠던 것이 모두 자기 탓인 것만 같아 자책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내민 따뜻한 손길은 지수 씨에게 ‘지금까지 충분히 잘 살아왔다’는 위로이자,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빛이 되었습니다.
민우는 뇌종양 재발을 막기 위해 앞으로도 평생 매달 서울의 병원을 오가며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수 씨는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응원을 잊지 않고 민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겠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6-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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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밥 한술 편히 못 삼키는 정훈 씨
평범하고 성실한 삶을 꿈꿨던 정훈(가명) 씨의 어깨 위로 삶의 무게가 너무도 가혹하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난 그는 젊은 시절 과일 장사와 음식점 운영부터 돈가스 가공공장 노동까지,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며 하루하루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땀 흘려 지켜내려 했던 일상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 가족들의 상황과 급격히 악화된 건강 앞에 결국 무너져 내렸습니다.
현재 정훈 씨의 가족은 모두가 각자의 아픔을 안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혼한 부모님은 각각 기초생활수급자로 홀로 지내며, 오랜 군 복무 후 전역한 형마저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서로에게 기댈 곳조차 없는 막막한 현실 속에서, 정훈 씨의 건강마저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과거 크게 다쳤던 허리 질환이 만성적인 척추 문제로 이어졌고, 현재는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신우신염, 폐결절 등 겹겹이 쌓인 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챙겨 먹어야 할 약만 10알이 넘습니다. 하지만 정훈 씨를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심각하게 망가져 버린 치아입니다.
오랜 시간 꾹꾹 눌러 참아온 치통은 이제 임플란트를 포함한 대대적인 치료가 없이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왼쪽 아래 어금니 부위는 파절되었고 잇몸 상태도 심각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물이나 부드러운 음식으로 간신히 허기를 달래는 실정입니다. 식사를 못 하니 필수적인 약조차 제때 삼키기 힘든 악순환이 매일 반복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입니다. 기초생활수급비로 살아가는 정훈 씨에게 월세와 공과금, 만성질환 약값을 치르고 나면 치과 치료는 감히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사치입니다. 병원에서 비용 설명을 들을 때마다 깊은 한숨을 내쉬는 그의 등 뒤로는 오랜 시간 앓아온 우울증과 무기력증의 그림자가 짙게 배어 있습니다.
정훈 씨의 소망은 결코 거창하지 않습니다. 그저 통증 없이 밥 한술을 뜨고, 제때 약을 챙겨 먹으며, 사람들 앞에서 마음 편히 미소 짓는 ‘보통의 하루’를 되찾는 것입니다. 지금 정훈 씨에게 치과 치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다시 생존을 이어가기 위한 최소한의 기반입니다.
벼랑 끝에 선 정훈 씨가 생의 끈을 놓지 않고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응원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해운대구 송정동행정복지센터 김주영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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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됐습니다 - 6월 5일 자 ‘정수 씨’
지난 5일 자 ‘점점 멀어지는 정수 씨의 자립 꿈’ 사연에 79명의 후원자가 359만 1495원을 보내주셨고,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을 통해 121만 7000원이 더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와 상실 위기로 절망에 빠져 있던 정수 씨에게 많은 분의 온기는 다시 한번 검사와 치료를 결심하게 하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수 씨는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보이지 않고 몸까지 아파 막막하고 절망적이기만 했는데, 잘 견뎌보겠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재 그는 서울의 대형 병원에 진료를 예약하고, 임대주택으로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어 “앞으로 어떤 난관이 있을지 모르지만, 제게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치료 의지를 다졌습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6-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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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아들 간병과 생활고 시달리는 지수 씨
지수(가명·39) 씨와 열세 살 아들 민우(가명)가 몸을 누이면 발 디딜 틈조차 없는 낡고 비좁은 원룸. 지수 씨는 행여나 아들이 차가운 시멘트 벽에 부딪혀 다칠까 봐 밤새 아이를 품에 꼭 안은 채 선잠을 청합니다. 올해 열세 살이 된 민우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엄마의 손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 같은 존재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씻기고 먹이는 일까지, 지수 씨의 하루는 오롯이 아들 민우의 호흡에 맞춰져 흘러갑니다.
민우의 삶은 세상에 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모진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임신 소식을 전했을 때 아이의 아빠는 매정하게 곁을 떠났고, 홀로 남은 지수 씨가 눈물로 낳은 민우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 생후 4개월 만에 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겨우 한 달 뒤, 뇌종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부산에서는 수술조차 어려워 핏덩이를 안고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향해야만 했습니다. 그 작은 몸으로 감당하기 힘든 뇌수술과 여섯 차례의 독한 항암치료, 그리고 두 번의 조혈모세포 이식까지. 머리카락이 빠지고 구토와 설사가 반복되는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도 엄마를 바라보며 배시시 웃어주는 아이를 보며 지수 씨의 가슴은 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어린 시절, 민우의 세상은 병원의 하얀 침대가 전부였습니다. 독한 치료로 미각마저 잃어 분유조차 넘기지 못했지만 모자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1년이 넘는 재활치료와 지수 씨의 간절한 기도 끝에 불안정하던 민우의 걸음마가 차츰 안정을 찾았고, 기적처럼 “엄마”라는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눈물겨운 기적 뒤에 찾아온 현실의 벽은 너무도 높고 차가웠습니다.
아픈 민우를 24시간 돌보느라 일을 할 수 없는 지수 씨는 정부의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평생 이어져야 하는 뇌종양 추적 관찰을 위해 매달 서울을 오가는 교통비와 숙박비, 발달 지연 치료비 등을 감당하고 나면 늘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입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아끼고 아꼈지만, 끝내 밀린 공과금과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집을 비워달라는 퇴거 통보를 받고 말았습니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형제자매도 없는 지수 씨에게는 당장 길거리에 나앉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공포가 매일 밤 숨통을 조여옵니다.
오랜 간병과 생활고로 지수 씨에게 깊은 우울증이 찾아왔지만, 자신을 돌볼 여력조차 없이 매일을 버텨내고 있습니다. 벼랑 끝 절망의 문턱에 선 모자가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나눔이 필요합니다.
△연제구청 복지정책과 이민경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5월 29일 자 ‘우석 씨’
지난달 29일 완벽한 무연고로 쓰러진 우석 씨의 사연을 보고 110명의 후원자께서 470만 7704원을 모아 주셨으며, BNK 부산은행 공감클릭으로 140만 3000원이 더해졌습니다. 이 후원금은 우석 씨의 수술비와 수술 후 재활치료 비용 등 병원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통장 잔액이 없어 물품 하나 사는 것조차 엄두를 내지 못했던 우석 씨에게 여러분의 손길은 작은 희망이었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한 줄기 빛이 되었습니다. 우석 씨는 아직 온전한 문장을 구사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병원비 걱정은 하지 말라고, 후원금이 모였다는 소식을 전하자 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칙칙한 먹구름이 걷히고 찬란한 햇빛이 스며들었습니다. 우석 씨의 삶에 웃음꽃을 피워주신 후원자 여러분의 앞날에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6-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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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점점 멀어지는 정수 씨의 자립 꿈
“그냥 이 상황 자체가 너무 암담해요. 저 진짜 열심히 살았거든요….”
힘겹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30대 정수(가명) 씨가 결국 숨을 고릅니다. 이내 눈가에 맺힌 눈물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청년의 앞날엔 짙은 어둠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할머니 손에 자란 정수 씨의 삶은 늘 버거운 오르막길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무능력했던 아버지 대신, 할머니는 정성으로 그를 돌봤습니다. 은혜에 보답하고자 빨리 돈을 벌겠다며 전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할머니에게 찾아온 치매는 평범한 학창 시절마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책가방 대신 중국집 철가방을 들고 오토바이에 올라야 했던 열여덟 살. 건설 현장과 배달 일을 가리지 않고 쉴 틈 없이 일했지만, 곁을 지키던 할머니는 끝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슬픔을 딛고 생업에 뛰어든 그는 배달 대리점 창업이라는 꿈에 도전했습니다. 냉혹한 현실 앞에 사업은 무너지고 무거운 빚만 떠안게 되었지만, 정수 씨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도로 위를 물리며 묵묵히 빚을 갚아나갔습니다.
하지만 남 탓 한 번 없이 성실했던 그에게 가혹한 운명이 찾아왔습니다. 갑자기 세상이 흐릿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홍채와 각막이 유착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수술까지 받았으나 상태는 다시 악화되었고, 더 이상 뚜렷한 치료법조차 알 수 없다는 주치의의 소견을 들어야 했습니다. 시력을 잃어간다는 것은 10년 넘게 그를 지탱해 온 유일한 삶의 무기인 ‘노동의 권리’마저 앗아가는 사형선고와 같았습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을 받고 있으나, 높은 월세와 관리비를 감당하고 나면 생계유지조차 힘겨운 실정입니다. 다행히 전세임대주택에 선정되어 주거비를 줄일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사에 필요한 보증금을 마련할 길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 최근에는 치아마저 세 개나 빠져버렸습니다.
절망의 끝자락에서 정수 씨는 세 가지 간절한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첫째, 서울의 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볼 수 있는 희망을 찾는 것. 둘째, 지금의 불안한 환경을 벗어나 임대주택으로 이사할 수 있는 보증금을 마련하는 것. 셋째,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치과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가족의 해체와 가난, 그리고 덮쳐온 질병까지. 홀로 감당하기엔 너무나 무거운 짐을 짊어진 정수 씨. 그가 다시 병원 문을 두드리고 안정된 보금자리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수영구청 복지정책과 김종남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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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됐습니다 - 5월 22일 자 ‘철수 씨’
지난달 22일 자 ‘벼랑 끝 마음 다잡는 철수 씨’의 사연에 59명의 후원자가 215만 4365원을 보내주셨고,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을 통해 100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오랜 시간 정신적·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철수 씨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철수 씨는 “혼자라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는데 도움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몸과 마음을 회복해 다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전달된 후원금은 치료비와 생활 안정 자금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입니다. 철수 씨는 앞으로 건강을 회복한 뒤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목표로 새로운 삶을 준비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습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2026-06-04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