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雨…주말 부울경 비 소식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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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인 7일에도 부울경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3~37도를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에 부울경 지역에 오랜만에 비 소식이 들린다.

6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돌핀은 7일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10일 경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전망이다.

태풍 돌핀이 한반도를 비켜가면서 우리나라 전 지역에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며 무더위와 열대야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동풍의 영향으로 부울경 지역은 주말인 8일에는 33~35도, 9일에는 29~32도로 낮 최고기온이 조금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8~9일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치며 동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부울경 지역도 8일 오후 경남과 경북·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5~40mm 예상)가 내릴 전망이다. 9일에는 부산·울산과 경남중·동부내륙에 비 소식이 있다.

한편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고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뭄까지 심화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뉴 노멀’이 된 기후 재난에 알맞게 용수시설이나 전력망, 폭염 대응 시설 등의 인프라 개선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에 대한 계획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걸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상 국가적 기후재난 상황이라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갖고 정책 대응 수준과 범위,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고시원, 쪽방촌, 공사 현장 등에서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금아·이우영 기자 chris@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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