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이야기]물고기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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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태생 상어 수정된 알 몸 밖 부화

물고기의 번식 방법에는 난생(卵生)과 난태생(卵胎生) 태생(胎生)의 3가지 방법이 있다.

난생은 암컷이 물 속에 알을 낳으면 수컷이 정액을 방출해 체외에서 수정,부화하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물고기가 여기에 속한다.

1회에 1천개(은어)부터 최고 5억개(개복치)의 알을 낳는다.

난태생인 상어류는 교미 후에 체내에서 수정된 알이 몸 밖으로 나와서 부화된다.

이러한 경우 알은 100개 이내이지만 크기는 10×8㎝에 이른다. 알에는 여러개의 실이 달려 있어서 수초에 달라붙을 수 있다.

알 속에는 부화가 진행되고 있는 새끼가 한 마리씩 들어 있어 만약 알이 수초에 부착되지 못하고 가라앉으면 질식하고 만다.

수초에 부착하는데 성공하면 며칠안에 새끼가 태어난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오리과의 물고기들이 여기에 속하며 이들은 반드시 수초가 무성한 곳에서만 산란한다.

태생 물고기는 교미를 한 후 어미의 체내에서 수정,부화해 충분히 성장한 다음 어미와 똑같은 모양으로 태어난다.

포유 동물과 다른 점은 태어난 후 젖을 먹지 않아도 독립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볼낙 쏨뱅이 가래상어과의 물고기들이 여기에 속한다.

임신 기간은 종류에 따라 다르며 곱상어는 1년,망상어는 6개월이다. 태생 물고기들이 어미의 몸속에 있을 때 영양을 공급받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망상어는 자궁 내에서 분비되는 고단백질의 액인 자궁유를 먹고 자란다. 연골 어류들은 자궁벽에 나와 있는 한 줄의 난황낭 태반에서 나오는 영양분을 공급받고 자란다.

반면 경골 어류들은 새끼들의 복부에 리본 모양의 직장 돌기가 모체의 자궁벽과 연결돼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김진기자 j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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