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 5년 연속 ‘우수’ 쾌거
내년 국비 10억 원 확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지역관광기업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내년도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센터는 2019년 개소 이래 5년 연속 전국 센터 성과평과 우수 등급을 받아 총 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의 운영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는 올해 △세계관광기구 공동 기업 투자 설명회(IR) 개최 △글로벌 여행 플랫폼 연계 관광기업 홍보 △무인양품 업무협약 체결 및 ‘열린 시장 부산편’ 운영 △‘부산슈퍼’ 팝업스토어 브랜딩 확대 등을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5년간 관광 스타트업 260여 개사 발굴·지원, 관광스타기업 20개 사 선정 등으로 관광기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또 3221명의 직·간접 관광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유치 사전 지원 사업, 부산 슈퍼 브랜딩화 사업, K콘텐츠 관광마케팅 아카데미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난 5년간 보여준 성과는 관광산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지역 관광기업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