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산적 금융으로 진정한 금융도시 거듭나야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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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부산국제금융포럼
금융전문가 등 200여 명 한자리
글로벌 부산 발전전략 머리 맞대

30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2026부산국제금융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재수 부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30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2026부산국제금융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재수 부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이 해양금융과 생산적 금융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진정한 국제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부산이 해양산업과 AI, 디지털금융을 연계한 차별화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해야 글로벌 금융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일보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30일 오후 1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2026 부산국제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포럼은 부산이 진정한 국제금융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해양금융과 지역 특화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이헌승·박성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예탁결제원 이윤수 사장, 한국주택금융공사 김경환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정정훈 사장, 한국거래소 한구 부이사장,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등 금융권과 학계,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기조강연에서는 정철진 경제평론가가 ‘진정한 국제금융도시 부산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강연에서는 토스인사이트 손병두 대표가 ‘금융의 대전환, 생산적 금융으로 여는 대한민국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1에서는 ‘해양금융 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간 자본 유입 방안’에 대해, 세션2에서는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해양금융과 디지털 금융, 생산적 금융을 융합한 차별화된 국제금융도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 금융 중심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자리였다.

부산일보 손영신 사장은 “부산은 단순한 항만물류 도시를 넘어 첨단 해양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친환경 해양금융 메카로 도약하고, 지역 유망 산업과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생산적 금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이 해양수도로 가야 하는 방향과 목표가 분명해진 상황에서 이제는 해양금융을 중심으로 강력한 성장 엔진을 만들어야 한다”며 “포럼에서 나온 논의의 결과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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