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최기영 인하대 교수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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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최기영 위원장. 총리실 제공 신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최기영 위원장. 총리실 제공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이 선임됐다.

국무총리실은 항철위 신임 위원장에 항공우주분야 전문가인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1964년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항철위는 항공사고와 철도사고를 조사하는 위원회다. 11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본래 국토교통부 소속이었으나 지난해 항공철도사고조사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2월 국무총리 소속 독립 조사기구로 전환됐다.

신임 최기영 위원장 임기는 7월 17일부터 2029년 7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이와 함께 항철위는 결원인 비상임 위원 3명(항공분과 2명, 철도분과 1명)도 위원장 임명과 동시에 위촉했다.

항공분과에는 김인규 항공대 비행교육원 원장과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가, 철도분과에는 엄기영 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임명됐다.

최기영 위원장은 항공우주분야 전문가로서 미국 어드밴스드 로토그래프트 테크놀로지 선임연구원을 지냈으며, 2000년부터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특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항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하대에 항공안전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 설립을 제안했고 올해 3월에 전문대학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최 위원장은 “약 1년 6개월이 지난 12·29 여객기 참사 사고조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사고조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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