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최종 선정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지원 사업
동의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참여대학 선정
동의대학교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간 중심의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동의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참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HUSS 사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국고지원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동의대는 연세대가 주관하는 ‘인간 중심 미래사회를 위한 서사·상상력·문화 전략 융합인재양성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동의대를 비롯해 국립공주대, 이화여대, 한동대가 함께 참여해 역량을 모은다.
컨소시엄의 핵심 화두는 ‘미래문해력: 미래 서사 상상을 통한 인간중심사회의 선제적 설계’다. 5개 참여대학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문제해결 기반 학습(PBL) 프로젝트, AI 활용 문제해결 교육, 온라인 공개 강좌(MOOC) 콘텐츠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미래사회 문제 발굴부터 대안 설계, 실행에 이르는 융합교육의 전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동의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3년간 총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부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기반 구축에 집중한다. 동남권 산업 현장과 직접 맞닿아 있는 ‘리빙랩 교육’을 비롯해 부산지역 의제 발굴, 사회혁신 프로젝트,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지역사회의 실제 현안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실천형 융합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동의대 HUSS 사업단장을 맡은 문헌정보학과 정영미 교수는 “AI와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오히려 인간 본연과 사회 구조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짚어내는 인문학적 통찰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