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쉽게 배우는 안전”…부산 산안협, ‘AI 기반 안전교육 콘텐츠’ 만든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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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와 산학협력으로 ‘콘텐츠 제작 발대식’
실제 사고사례 중심 AI·다국어 콘텐츠로 제작
외국인근로자 등 안전 취약계층 현장 대응력 강화

‘취약계층 대상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발대식’ 모습.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취약계층 대상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발대식’ 모습.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지역 소방·경찰기관, 공공안전기관들로 구성된 ‘부산산단 통합안전관리 지원협의체’와 부산외국어대학교 다(多)-가치이음센터 등이 산학협력 사업으로 외국인근로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에 착수했다. 전기, 가스, 화재, 유해화학물질, 산업보건, 교통·생활안전 등 실제 사고사례를 AI·다국어 콘텐츠로 제작해 외국인근로자 등 안전 취약계층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게 목적이다.

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육근찬)는 21일 부산본부에서 ‘취약계층 대상 AI 기반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현장의 복잡한 안전수칙을 AI 기술을 활용한 짧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제작해 외국인근로자 등 안전 취약계층의 교육 접근성과 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공공안전기관의 전문역량을 연계한 산학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발대식에는 산단공 부산지역본부와 부산 강서경찰서, 부산 강서소방서, 한국환경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부산산단 통합안전관리 지원협의체(이하 부산 산안협)와 부산외국어대학교 다(多)-가치이음센터,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콘텐츠는 전기, 가스, 화재, 유해화학물질, 산업보건, 교통·생활안전 등 실제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부산 산안협 참여기관은 각 전문 분야별 콘텐츠 기획과 검수에 참여하고, 부산외대 多-가치이음센터는 AI교육·다문화 역량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다국어 번역·검수를 지원한다.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의 언어·문화적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완성된 콘텐츠 교육 활용과 확산에 협력할 예정이다. 참여기관들은 이달까지 사고사례를 토대로 교육 스토리를 기획하고, 8월부터 9월까지 AI 콘텐츠 제작과 다국어 번역·검수를 진행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교육과 유관기관 교육 프로그램, 공동 캠페인 등에 활용된다.

육근찬 산단공 부산지역본부장은 “안전교육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위험한 순간에 근로자의 올바른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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