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400억원 국비 지원…양산·의령·합천 등 농촌공간 개선 협약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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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국 16개시군과 농촌협약 체결
농촌을 삶터와 일터로 기능 회복, 재구조화
복합거점시설, 농촌융합산업 기반 조성 등

농식품부는 7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16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제공 농식품부는 7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16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제공

경남 양산과 의령, 합천 등 전국 16개 시군이 농촌공간을 주민들이 살기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었다.

농식품부는 7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16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16개 시군은 △(경기) 이천시 △(강원) 횡성군 △(충북) 청주시·제천시·영동군·괴산군·음성군 △(충남) 당진시·부여군 △(전북) 순창군 △(전남) 나주시 △(경북) 상주시·문경시 △(경남) 양산시·의령군·합천군이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농촌공간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전국 96개 시군이 참여해왔다. 올해에는 16개 시군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문경시와 양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나머지 14개 시군은 기존 협약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두 번째 협약을 이어간다.

농촌공간계획은 농촌을 삶터와 일터로서 기능을 회복하거나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16개 시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예를 들어 횡성군은 행정·문화·건강·돌봄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시설을 만들고 주민 맞춤형 생활서비스를 늘리며 안흥빵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복흥·쌍치·구림면을 연계한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배후마을의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격차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5년간 시군별 최대 4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하고, 계획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협약은 지역이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이행하는 협력체계”라며 “주민들의 삶터이자 일터, 전 국민의 쉼터가 되는 농촌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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