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시원한 수박 음료와 현장감 넘치는 체험존’으로 안전문화 확산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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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노조 간부들, 시민·임직원 대상 안전 캠페인
‘수박 음료·4대 안전 체험존’ 운영…안전문화 확산 앞장

‘안전 체험존’에서 응급처치법을 연습하고 있는 시민들과 한전KDN 임직원들. 한전KDN 제공 4. ‘안전 체험존’에서 응급처치법을 연습하고 있는 시민들과 한전KDN 임직원들. 한전KDN 제공 4.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2026 산업안전 보건의 달을 맞아 노사 합동으로 안전 캠페인을 펼치며 체험존까지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수박 음료와 현장감 넘치는 체험존’을 결합한 이색 캠페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전KDN은 박상형 사장과 최은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노조 간부들이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 빛가람로 한전KDN 사거리 일대에서 시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전KDN과 함께, 출근길 안전할 수박에’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사 산업안전보건의 달’ 주요 행사 안내에 발맞춰 사업소 자체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한전KDN 임직원과 노조 간부들은 이날 출근길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노사 합동으로 제작된 안전 부채를 배부하고 무더위를 식혀줄 수박 음료를 보냉처리해 전달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


‘안전 캠페인’에서 안전구호를 두르고 출근길 시민에게 부채와 음료를 전달하고 있는 한전KDN 박상형 사장(오른쪽)과 최은식 노조위원장. 한전KDN 제공 ‘안전 캠페인’에서 안전구호를 두르고 출근길 시민에게 부채와 음료를 전달하고 있는 한전KDN 박상형 사장(오른쪽)과 최은식 노조위원장. 한전KDN 제공

한전KDN의 이러한 노사 합동 안전 문화 행사는 해마다 진화를 거듭해오고 있다. 2024에는 ‘두유 Know 안전?’ 캠페인을 통해 출근길 직원들에게 구급함과 산업안전 표어가 담긴 두유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는 가상현실(VR) 및 보호구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실천형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축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CPR)체험 및 안전문화 캠페인 등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에도 꾸준히 지역 주민과 인연을 맺고 있다. 올해 선보인 ‘안전할 수박에’ 캠페인은 여름철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재치있는 기획으로, 임직원 및 지역 주민 등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전KDN은 캠페인과 발맞춰 나주혁신도시 소재 본사 1층에서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닷새간 대규모 ‘안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안전 체험존은 △CPR·소화기·AED 체험존 △화재·비상대피 체험존 △비상탈출 체험존 △고소작업(3~8m) 체험존 등 총 4부분으로 구성됐다. 4개 체험존 중 2개 이상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재난안전 예방키트’를 증정하는 행사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최은식 한전KDN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안전 원팀’의 마음으로 노력하여 일터 구석구석에 깊은 안전의식을 뿌리내리고 조합원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형 사장은 “안전은 노사를 불문하고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절대적 가치이며 기업 생존의 근간”이라며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 직원과 지역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굳건히 하는 빈틈없는 예방 체계로 신뢰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지속적인 노사합동 안전점검, 협력사 참여 프로그램 및 대국민 안전홍보 등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개선함으로써 산업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경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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