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6' 원더걸스, 자신들의 역사 패러디 '셀프 디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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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6'에 호스트로 나서는 원더걸스가 셀프 디스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10일 방송되는 'SNL코리아6'에서는 원더걸스가 출연해 데뷔부터 현재까지 자신들의 역사를 직접 패러디하며 웃음을 줄 예정이다.

'텔미'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열풍을 일으켰던 당시부터 미국 진출, 경쟁 걸그룹의 급부상, 멤버 탈퇴 등 원더걸스가 겪었던 변화들을 그대로 그려내는 것. 

특히 이날 공개된 'SNL코리아6' 스틸에는 여군으로 변신한 원더걸스의 모습이 담겼다. 또 데스메탈(파괴, 죽음 등 무거운 소재를 사용하는 헤비메탈의 하위 장르) 분장을 한 모습, 교회의 참한 성가대, 사물놀이패로 분장한 4색 변신이 담겨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NL코리아6' 제작진은 "원더걸스가 자신들의 흑역사를 스스로 패러디하며 웃음을 줄 뿐 아니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비주얼 또한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박쥐'를 패러디한 콩트에서는 선미가 뱀파이어인 신동엽을 유혹하는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패러디에서는 래퍼 육지담이 깜짝 출연해 셀프 디스를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SNL코리아6' 10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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