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남 과총 회장 취임…“공명(共鳴)하는 혁신으로 새로운 60년 열겠다”
“스케일업 통해 과총 위상 높일 것”
권오남 과총 신임회장이 지난달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과총 제공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권오남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난달 2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권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9년 2월까지 3년이다.
권오남 회장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수학전공)를 졸업하고, 서울대 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직무대행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수학교육심리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권오남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난달 2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 기념 사진. 과총 제공
권 회장은 604개 회원단체와 500만 과학기술인의 신뢰에 감사를 표하며 ‘스케일 업 과총(KOFST)’ 비전 아래 미래 전략 수립, 모두의 과총 구현, 책임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과총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단체와 함께하는 '공명'의 정신으로 새 60년을 열고 경청과 실천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인 자긍심 고취와 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과총 회장단에는 강건욱 서울대 의대 교수,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김현정 서강대 교수, 류석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백용 대한지질공학회 회장, 손미진 수젠텍 대표,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이승호 상지대 석좌교수, 이희재 서울대 명예교수, 임혜숙 이화여대 교수, 장병탁 서울대 교수,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허영범 경희대 의대 학장 등이 선임됐다.
과총은 22대 임원진 88명 중 여성 비율을 25%까지 확대했으며, 40~50대 임원 비중도 40%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또 서울 외 15개 지역 임원 비중을 52%로 전체 절반 이상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