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초기 자금 연 1% 융자 ‘인기’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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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와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와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재개발·재건축을 하려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초기 사업자금 조달이 쉽지 않다. 이를 위해 정부가 금리 연 1%로 융자해주는 특판상품을 내놓았다.

국토교통부는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 특판 상품’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작년에 새로 나온 이 상품은 정비사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올해는 특판 상품을 선보였다. 특판 상품은 연 이자율을 1%,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료율은 0.2~0.4%를 적용하고 있어, 추진위와 조합의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판 상품은 올해 사업예산(422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하며, HUG 기금센터를 통한 접수·심사 이후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HUG에 따르면 연초 총회 등을 통해 자금차입 결의를 마친 사업장의 상품 신청 문의가 3월부터 증가하고 있다.

현재 서울(2곳)·경기(2곳) 및 부산(1곳) 소재 사업장에 약 13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승인됐다. 특히 부산 사하구의 한 재건축 조합은 집행까지 이뤄졌다. 아울러 현재 전국 50여 개 사업장에서 신청 상담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부산의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자금조달이 해결되면서 지연됐던 행정절차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에 대한 세부사항은 ‘기금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의 경우, HUG 남부 기금센터(051-790-3059)에서 상품을 문의할 수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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