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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여주인공 나연실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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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가제)에 최종 캐스팅 됐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조윤희를 비롯해 배우 신구, 이동건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조윤희는 극 중 여주인공 나연실 역을 맡는다. 나연실은 월계수 양복점 2층 공방의 기술자다. 순수하고 강단 있는 성격을 지녔으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늘 긍정적이고 주눅 드는 법 없이 밝다. 조윤희만의 사랑스럽고 밝은 연기로 주말 저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할 전망이다.
 
조윤희는 지난 2012년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어온 당신'에서 방이숙 역을 맡아 숏커트 헤어스타일의 보이시한 비주얼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오랜만에 주말극으로 복귀하는 조윤희가 나연실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아이가 다섯'의 후속으로 오는 8월에 첫 방송된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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