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인스타그램
연습생 출신 인플루언서 한서희가 고 구하라와 마지막으로 나눴던 대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서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관할 때 언니랑 손잡고 얘기하는데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 그 약속 꼭 지키기야. 꿈에 안 나오면 정말 나 화낼거야. 꼭 나와줘. 할말 엄청 많아 나. 하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라고 적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한서희는 마지막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외롭고 힘든 심경을 밝혔고 한서희는 "울지마. 와서 얘기하자. 괜찮아 다"라고 위로했다.
한서희는 지난 25일 구하라와 바닷가에서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추모했다. 지난 7월에도 올라왔던 사진이지만, 당시에는 모래사장에 쓴 '서희♡하라'라는 문구가 지워진 채 게재됐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도 "구하라와 친분이 있냐"는 시청자들 질문에 한서희는 "모르는 사이"라고 선을 그어왔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증언과 현장 상황을 종합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부검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구하라의 발인식은 비공개로 엄수됐으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