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리메이크곡들이 가요계를 가득 채운다.
가수 경서는 오는 31일 ‘칵테일 사랑’을 공개한다. 이 곡은 그룹 마로니에가 지난 1994년 발매한 정규 3집 타이틀곡이다. 경서는 이번 리메이크 편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레게풍 멜로디인 원곡을 어쿠스틱한 리듬으로 편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필이 노래한 ‘백야’는 오는 29일 발매된다. 이 노래는 가수 짙은이 2011년 발매한 곡이다. 김필은 이 노래에 자신의 묵직한 목소리를 입혀 재해석했다.
십센치는 다음 달 5일 리메이크곡 ‘티라미수 케익’을 공개한다. 이 곡은 밴드 위아더나잇이 지난 2015년 발매한 곡이다. 십센치는 이 노래에 따뜻한 목소리를 더해 새로운 느낌을 재탄생시켰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에도 OST로 삽입된다.
이영현은 지난 19일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공개하고 가요 팬과 만나고 있다. 이승철이 지난 2009년 낸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이영현은 담담하게 마음을 전하는 원곡의 감성에 이영현 특유의 힘 있는 보컬을 더해 애절한 감정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