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중국 휩쓴 인기영화, 부산 관객과 만난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영화 '비치인생2' 포스터. CGV 제공 영화 '비치인생2' 포스터. CGV 제공

중국 당나라 시인 ‘이백’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등 중국 인기 영화 5편이 부산을 찾는다. 중국에서 열린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작품을 포함해 국내 미개봉 작품들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CJ CGV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점에서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 영화 교류 확대를 위해 중국 박스오피스 화제작을 상영하는 행사로 상하이영화국,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상하이영화배급방영업계협회와 CJ CGV가 협업해 진행된다.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에서는 중국에서 흥행한 인기 작품 5편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코미디, 애니메이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으로는 카레이서 출신의감독 한한이 연출한 ‘비치인생2’가 선정됐다. 은퇴한 레이싱 챔피언이 다시 팀을 꾸려 대회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로 중국 내에서 올해 흥행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작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9년 개봉한 전작인 ‘비치인생1’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중국 당나라 시인 이백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장안삼만리’도 기대작 중 하나다. 지난해 여름 처음 개봉한 이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며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개봉영화순위 7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열린 중국영화제에서는 최고미술상을 수상해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폐막작인 ‘애정신화’는 2021년 말 개봉한 멜로드라마다. 돌싱이 된 중년 여성 3명과 한 남성이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제35회 중국영화제에서 최고 각본상, 최고 각색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 상영 시간표와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CGV 정승욱 중국법인장은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영화 산업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라이브리 댓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