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4인승, 1·2차 시기 합계 2위 기록…메달 기대감 '훌쩍'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4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4인승 주행을 마친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봅슬레이 4인승이 1차 주행에 이어 2차 주행에서도 역주를 펼치며 합계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메달 박스권으로 한단계 더 다가섰다.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으로 구성괸 한국 봅슬레이 4인승 팀은 24일 강원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오픈 4인승 1차 주행에서 48초65, 2차 주행에서 49초19로, 도합 1분37초84를 기록했다.

앞서 펼쳐진 1차 주행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봅슬레이 4인승팀은 2차 시기에서 달라진 얼음 환경 속에서도 큰 뒤쳐짐 없이 순조로운 주행을 마쳤다.

1, 2차 합계 1위는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가 이끄는 독일 팀(1분37초55)이 차지했다.

봅슬레이 4인승 3, 4차 주행은 올림픽 폐막식날인 25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

박철중 기자 cjpark@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