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부터 출산 장려금 지급'…中 지방정부들 지원 확대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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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신생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부산일보DB 해당 신생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부산일보DB

'인구대국'에서 '인구 절벽'의 위기에 놓인 중국의 지방정부들이 첫째 자녀 가정에도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출산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제일재경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허베이성 헝수이시는 첫 아이를 출산하는 35세 이상 여성 가정에 최고 1만위안(약 18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셋째 자녀를 출산한 모든 가정에 5000위안(약 94만 원)의 출산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녀가 3살이 될 때까지 보육기관 위탁비도 지원한다. 첫째는 월 300위안(약 5만 6000원), 둘째 500위안(약 9만 3000원), 셋째 800∼1200위안(약 15만∼22만 원)으로, 자녀가 많을수록 보조금이 늘어난다.

산시(陝西)성 닝산현도 첫째 2000 위안, 둘째 3000 위안, 셋째 5000 위안의 일회성 출산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후난성 창사시는 지난달 세 자녀 이상 가정에 1만 위안의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시는 두 자녀 이상 가정에 자녀가 3살 때까지 육아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지린성 쑹위안시는 두 자녀 이상 가정에 3∼6살까지 보육료와 유치원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재정 상황을 고려해 책정하겠다며 구체적인 보조금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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