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업 협력사에 ‘쿨링 키트’지원
쿨링 키트. 부산시 제공
부산 조선업 협력사 노동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링 키트 1700개가 지원된다.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상공회의소는 11일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컨벤션룸에서 지역 조선업 협력사 노동자들을 위한 쿨링 키트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원청과 협력사 관계자, 지역 고용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부산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달 중 지역 조선·기자재업 원청 7개사의 협력사 전체에 총 5100만 원 상당의 혹서기 현장 맞춤형 쿨링 키트 1700개를 배송한다. 쿨링 키트는 쿨토시, 쿨타월, 아이스 쿨패치, 쿨링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해 옥외와 고열·밀폐 공간 작업이 많은 조선업 현장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업의 원청과 하청 간 임금·복지 격차를 줄이고 근로조건을 개선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숙련 인력의 유입·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달 말 기준 조선업 신규 입사자 57명, 장기근속 숙련 인력 208명의 정착을 지원했고, 작업장 안전 환경개선(36개사), 작업·휴게시설 개선(30개사), 휴가비·건강검진비 등 복지 지원(1126명)을 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체육·문화 분야의 복지 지원을 강화해 협력사 노동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공연·전시와 영화 관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