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중기 '안전동행 자율컨설팅'…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비축기지 인근 중기 현장 수요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한국석유공사 평택 석유비축기지에서 PSM 우수사업장 안전 캠페인이 진행되는 모습.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가 지역사회 상생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 대상 안전동행 자율컨설팅에 본격 착수했다. 석유비축기지 인근 중소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이다.
석유공사는 석유비축기지 인근의 안전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동행 자율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개별 중소기업이 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존재하는 취약요인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개선하고 종합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석유공사는 오는 12월까지 개별기업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집중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개별기업 근로자는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의 안전 수준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석유공사 평택 석유비축기지에서 PSM 우수사업장 안전 캠페인이 진행되는 모습. 석유공사 제공
특히, 이번 컨설팅은 석유공사가 그간 참여해온 정부의 ‘공정안전관리(PSM) 매칭 컨설팅’과 함께 실시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PSM 매칭 컨설팅을 통해 석유비축기지 안전관리 노하우를 인근 중소기업에 제공해 공정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왔다. 이에 더해 ‘안전동행 자율컨설팅’을 통해서는 공정안전관리 분야 외에 다양한 현장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우선 거제, 용인, 동해 3개 비축기지를 시작으로 컨설팅 우수사례를 표준화해 내년부터 전국 9개 비축기지에서 컨설팅을 하는 등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컨설팅 방식이나 주기 등은 각 비축기지에서 자율적으로 정해 각 비축기지만의 독창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안전관리 노하우 전파 △현장 취약요인 발굴·개선 △안전관리체계 점검 △현장 중심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유 등 종합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PSM 평가에서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고 재난관리분야 3대 정부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등 공기업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자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넘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안전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