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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 신재하, 숙명의 라이벌 김소현 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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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의 신재하가 김소현의 도우미를 자처한다.
  
31일 '페이지터너' 제작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서진목(신재하)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진목은 얼음장처럼 차가운 눈빛으로 피아노 연주에 몰두하고 있는가 하면, 누군가를 매섭게 쳐다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진목은 윤유슬(김소현)과 어린 시절부터 악연을 이어온 숙명의 라이벌이지만,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윤유슬을 넘어서지는 못 했다. 패배감과 윤유슬의 독설로 분노한 서진목은 저주를 담은 기도를 했고 그 시각 김소현은 교통사고를 당해 시력을 잃은 상황.
 
오는 4월 2일 방송되는 '페이지터너'에서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서진목이 윤유슬의 도우미가 되겠다고 나서며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이지터너'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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