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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민석, 마운드 뒤흔들 대형 투수로 성장하나?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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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민석은 롯데의 마운드를 지킬 대형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수 기자 hangang@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민석은 롯데의 마운드를 지킬 대형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수 기자 hangang@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2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영입한 신인 투수 이민석(19)이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롯데의 1군 스프링캠프가 진행된 지 10일 만이다. 이민석은 롯데의 마운드를 지킬 재목으로 평가받으며, 1군에서의 활약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2군에서 훈련 중이던 투수 이민석을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이민석은 1군 훈련 첫날인 11일 선배 투수인 구승민, 최준용과 조를 이뤄 투구 연습을 진행했다. 투구 연습에서 이민석은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총 25개의 공을 던졌다. 이민석의 투구 모습을 지켜본 성민규 롯데 단장과 래리 서튼 감독, 리키 마인홀드 1군 투수코치, 로이스 링 피칭 코디네이터는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민석은 지난해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가 1차 지명한 투수다. 부산 수영초-대천중-개성고를 거친 부산 출신이다.

이민석은 키 189㎝·몸무게 97㎏의 당당한 체구를 갖추고 있다. 롯데 스카우트팀은 이민석이 우수한 신체 조건은 물론 투수에게 꼭 필요한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다재다능한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석의 장점은 시속 150㎞를 넘나드는 직구다. 이민석은 올해 열린 광주일고와의 연습 경기에서 시속 150㎞의 직구를 기록했고, 불펜 피칭에서는 최고 구속인 시속 152㎞를 뿌리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이민석은 부드러운 투구 동작과 뛰어난 제구력을 갖추고 있어 선발투수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민석은 11일 “1군 훈련 참가 소식을 어젯밤에 듣고난 뒤 긴장돼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친한 최준용 선배로부터 1군 훈련에 대한 조언을 듣고 컨디션을 조절하며 80~90%의 힘을 들여 공을 던졌다”고 1군 첫 훈련 소감을 밝혔다.


이민석은 부산 개성고를 졸업한 뒤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부산일보DB 이민석은 부산 개성고를 졸업한 뒤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부산일보DB

이민석은 1군 무대에서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직에 상관없이 1군 무대에서 자신의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민석은 “선발이든 불펜이든 저에겐 1군 경기가 처음인 만큼 자신감 있게 마운드에 서고 싶다”고 자신 있는 목소리로 밝혔다.

롯데 구단은 이민석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민석의 제구력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투구 동작을 고려할 때 훌륭한 선발 투수로 성장할 역할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민석은 리키 마인홀드의 지도를 받으며 체인지업을 연마하고 있다. 이민석은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는 고등학교 때부터 많이 던져 자신 있다”며 “체인지업을 갈고 닦아서 1군 무대에서 꼭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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