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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이인구 의원 재산 145억 원으로 가장 많아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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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김종진 기자 kjj1761@ 박형준 부산시장.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의 고위 공직자와 선출직 가운데 이인구 중구의원의 재산이 지난해 말 기준 145억 19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에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박형준 부산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지난해보다 1억 2830만 원 감소한 56억 5993만 원을 신고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에서는 59억 7599만 원을 신고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재산이다.

박 시장의 배우자가 소유한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타워 건물이 공동주택 가격 하락으로 25억 5500만 원에서 23억 100만 원으로 2억 5400만 원 감소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는 가액변동으로 2억 4856만 원에서 2억 3536만 원으로 1320만 원 줄었다. 박 시장과 배우자의 예금은 급여와 사업소득 저축 등으로 4억 9182만 원에서 6억 9783만원으로 2억 601만 원 늘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9억 345만 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1억 2497만 원 줄었다. 하 교육감 변호사 비용 등으로 예금이 6400만 원 감소했고, 본인과 배우자의 아파트와 상가건물에 가액변동이 있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재산으로 지난해보다 2965만 원 증가한 3억 1520만 원을 신고했다.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는 최진봉 중구청장이 지난해보다 1억 9213만 원 감소한 80억 4229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재산순위에서 최 구청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위를 기록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이 67억 6504만 원,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62억 1615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역의원 중에서는 강철호(동구) 시의원이 61억 7145만 원으로 재산 1위에 올랐고, 강무길(해운대구) 시의원 53억 7397만 원, 안재권(연제) 시의원 50억 2187만 원 등의 순이었다.

부산시도 이날 공직유관단체장과 구·군 의원 등 재산공개 대상자 190명의 재산변동사항을 부산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부산 구·군 의원 중에서는 145억 1905만 원을 신고한 중구의회 이인구 의원이 최고 자산가로 나타났다. 이어 사하구의회 한정옥 의원(101억 3138만 원), 기장군의회 김원일 의원(42억 3837만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시 유관단체장 중에서는 김휘택 부산시의료원장이 86억 6549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재산 공개 대상자 190명의 신고 재산 평균액은 9억 87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2000만 원 줄었다. 128명(67%)은 재산이 늘었고, 62명(33%)은 줄었다. 올해 최초 신고 항목으로 추가된 가상자산은 15명이 평균 900만 원을 보유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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