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정성훈 8월 음주운전 적발, 無징계 논란

LG트윈스 내야수 정성훈(35)의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다.
15일 YTN은 정성훈이 지난달 10일 서울 송파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고 전했다.
서울 송파 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정성훈의 혈중 알콩농도는 0.126%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음주운전 적발에도 불구하고 정성훈은 다음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는 물론, 그 이후의 경기에도 별다른 징계 없이 계속 경기에 출전해왔다.
프로야구는 음주운전에 대해 대체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14년 외야수 정형식의 음주운전이 적발되자 임의탈퇴로 조치하는 초강수를 뒀다.
지난 6월 같은 팀의 불펜 투수 정찬헌(25)은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 이에 구단으로부터 3개월 출장 정지와 벌금 천만 원을 부과 받았다. KBO는 정찬헌에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당시 LG는 정찬헌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사과를 전하며 팀 내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그런 와중에 팀내 고참 선수가 음주운전을 일으켰고, 구단은 한 달 간이나 묵과 했다는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LG트윈스는 9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LG트윈스 홈페이지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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