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운동화 끈 묶어주며 '애틋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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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지진희가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애인있어요'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도해강(김현주)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최진언(지진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진언은 아무 말 없이 풀려 있는 해강의 신발 끈을 묶어준다. 이에 놀란 해강 역시 말 없이 진언을 바라보는 모습. 눈물을 글썽이던 진언은 해강을 끌어안고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다시 한 번 해강을 놀라게 만들었다.

해강과 진언은 거듭된 우연으로 계속 마주쳤고, 그럴 때마다 진언은 해강이 신경 쓰여 오히려 화를 잔뜩 내곤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싸우는 동시에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키워가기 시작한 것.

그런 가운데 진언이 해강의 신발끈을 손수 묶어주는 것은 물론, 해강을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고 있다. 과연 진언이 기억을 잃고 독고용기로 살아가고 있는 해강의 비밀을 알게 된 건지, 또 이를 통해 해강은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게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애인있어요' 13회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아이윌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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