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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골 관여' 발렌시아, 헤타페 3-1 꺾고 국왕컵 4강 진출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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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 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 교체 출전한 발렌시아 이강인(왼쪽). [펜타프레스=연합뉴스]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 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 교체 출전한 발렌시아 이강인(왼쪽). [펜타프레스=연합뉴스]

한국 축구 최연소 5대 리그 진출자인 이강인(18)이 소속팀 발렌시아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8강전에서 맹활약했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크로스와 스루패스로 2골에 기여해 탈락 위기에 처한 발렌시아를 구했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 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이강인은 1-1이던 후반 26분 크리스티아누 피치니와 교체 투입됐다. 발렌시아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해 합계 1-2로 뒤진 상황이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활동량과 압박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플레이했다.


결국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골에 관여했다.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 반대편 골문 앞에 있던 산티 미나에게 연결됐다.


산티 미나는 헤딩 패스를 시도했고, 로드리고 모레노가 골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의 1분 만에 결승 골에도 기여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시도한 스루패스가 전방의 케빈 가메이로에게 연결됐다.


가메이로는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문전에 있던 모레노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기적 같은 두 골로 발렌시아는 3-1로 헤타레를 꺾고 4강에 올랐다.


한편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날 발렌시아가 조만간 이강인과 1군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현재 배정받은 등번호 34번 대신 16번을 달 것이라고 전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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